"치킨 한 마리 더"…최태원·젠슨 황, 진로·켈리 곁들인 깐부 회동

박지은 2026. 6. 7.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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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후라이드치킨 손으로 찢어 먹으며 젠슨 황과 담소
장녀 매디슨·부인 로리 황 동석...곽노정·정재현 배석
젠슨 황, 밝은 표정 속 대화 이어가고 어린이 팬 사인 요청 응해

[아이뉴스24 박지은·권서아 기자] "치킨 한 마리 더 주세요."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와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7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깐부치킨에서 치맥 회동을 가졌다. 두 사람은 후라이드치킨을 함께 먹으며 대화를 나눴고, 회동 시작 후 얼마 지나지 않아 치킨 한 마리를 모두 비운 뒤 추가 주문까지 이어갔다.

젠슨 황 엔비디아 CEO(오른쪽)가 7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깐부치킨에서 열린 만찬에서 최태원 SK그룹 회장(왼쪽), 장녀 매디슨 황 등과 술을 마시고 있다. [사진=독자 제공]
만찬 중인 젠슨 황 엔비디아 CEO. [사진=공동취재단]

테이블 위에는 켈리 생맥주와 진로이즈백이 놓였다. 참석자들은 잔을 부딪치며 건배했고, 최 회장과 황 CEO는 연신 웃음을 터뜨리며 대화를 이어갔다. 최 회장은 치킨을 손으로 직접 뜯어 먹기도 했다. 이후 최 회장은 맥주 대신 소주잔을 채우며 만찬을 이어갔다.

이날 자리에는 황 CEO의 부인 로리 황과 장녀 매디슨 황도 함께했다.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과 정재헌 SK텔레콤 대표도 같은 테이블에 앉아 만찬을 함께했다.

황 CEO는 이날 오후 6시49분께 검은색 제네시스 세단과 GV80, 벤츠 승합차 등 차량 4대와 함께 만찬 장소에 도착했다. 엔비디아 본사 임직원들도 동행했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7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깐부치킨에서 열린 최태원 SK그룹 회장과의 만찬 회동에 참석하기 위해 입장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한 시민에게 사인해주는 젠슨 황 엔비디아 CEO. [사진=공동취재단]

프로야구 시구 당시 착용했던 야구 유니폼 차림으로 차량에서 내린 황 CEO는 현장에 모인 시민과 팬들을 향해 손을 흔들며 "하이 에브리원(Hi Everyone)", "땡큐(Thank you)"라고 인사했다.

황 CEO의 등장에 식당 앞은 팬들과 시민들로 붐볐다. 야구 유니폼을 입은 어린이 팬들은 스케치북을 들고 사인을 요청했고 황 CEO는 일일이 응했다. 한 어린이가 입은 유니폼 등에는 "우리가 깐부라니 럭키비키잖아"라는 문구가 적혀 눈길을 끌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7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깐부치킨에서 열린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와의 만찬 회동에 참석하기 위해 입장하고 있다. [사진=박지은 기자]

황 CEO는 이날 오후 6시56분께 최 회장이 식당에 도착하자 자리에서 일어나 직접 다가갔다. 두 사람은 오후 6시58분께 하이파이브를 나누며 반갑게 인사한 뒤 나란히 자리에 앉았다.

7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깐부치킨 앞에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와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만찬 회동을 보기 위해 시민과 취재진이 몰려 있다. [사진=박지은 기자]
/박지은 기자(qqji0516@inews24.com),권서아 기자(seoahkw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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