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전면 재선거' 주장…여당 내서도 "일부 필요" 목소리
[앵커]
정치권에선 재선거를 놓고 공방을 벌였습니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재선거는 피할 수 없고 한 두 곳의 문제가 아니"라고 주장했습니다. 민주당은 국정조사 요구서를 내일 제출하는 한편 장 대표가 재선거를 주장하는 건 선거 패배의 책임을 돌리기 위한 '정치쇼'라고 맞받았습니다. 일부 민주당 의원들은 문제가 불거진 지역은 재선거를 하자고 했습니다.
김안수 기자입니다.
[기자]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오늘도 국민의 참정권이 침해됐고, 선거가 심각하게 오염됐다고 문제를 제기했습니다.
[장동혁/국민의힘 대표 : 이번 선거의 공정성은 완전히 훼손됐습니다. 투표용지가 부족했다고 선관위가 자백한 지역만 전국적으로 50곳에 달합니다. 빙산의 일각일 것입니다.]
이어 한두 곳의 문제가 아니라며 잘못된 선거는 바로잡아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사실상 서울을 포함한 전국적인 재선거를 요구한 겁니다.
[장동혁/국민의힘 대표 : 우리 국민의힘이 당선되었으니 그 지역은 빼고 논해야 되는 문제도 아닐 것입니다.]
또 이재명 대통령과의 영수회담을 요구하는 한편, 사전투표 폐지와 본투표 기간을 3일로 늘리자는 주장도 덧붙였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자신의 정치적 입지를 위한 정치쇼를 그만두라"고 비판했습니다.
[전용기/더불어민주당 원내소통수석부대표 : 부정선거 음모론 가져와서 본질 흐리는 모양새가 되고 있습니다. (장동혁 대표) 본인 거취 고민에만 몰두하다가 일만 터지면 정치적 돌파구로 삼는 수준이 참으로 딱합니다.]
다만 일부 여당 의원들은 투표용지 부족 문제가 불거진 지역은 재선거를 할 수도 있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은 내일 국정조사 요구서를 국회에 제출합니다.
[영상취재 공영수 영상편집 최다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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