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타까운 비보 "자정 직후 교통사고로 사망"...22세 유망주 분야쿠 참변 "진심 어린 애도 전해"

[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코소보 축구계에 비극적인 소식이 전해졌다. AF 엘바산 소속 공격수 파티온 분야쿠가 22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알바니아 매체 '발칸웹'은 7일(이하 한국시간) "AF 엘바산 소속 축구선수 파티온 분야쿠가 자정 직후 프리슈티나-미트로비차 고속도로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로 22세의 나이에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분야쿠의 사망 소식은 코소보 현지 매체들을 통해서도 확인됐으며 사고 관련 내용도 함께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분야쿠는 코소보 축구계의 미래로 평가받아왔다. 그는 과거 코소보 U-21 대표팀에도 몸담았으며, 연령별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총 4경기에 출전했다.
코소보의 KF 트렙차에서 커리어를 시작한 분야쿠는 이후 크로아티아의 즈마이 마카르스카, KF 리리아 프리즈렌 등을 거치며 경험을 쌓았다.
이후 코소보 슈퍼리그에서 보여준 활약은 알바니아 무대 진출로 이어졌다. 분야쿠는 2025년 7월 말리셰바를 떠나 알바니아 프리미어리그 소속 AF 엘바산에 합류했다. 발칸웹은 "분야쿠는 이번 시즌 마지막 주까지 리그 우승 경쟁을 펼친 엘바산의 주요 선수 중 한 명이었다"고 전했다.
갑작스러운 비보에 코소보축구연맹(FFK)도 애도의 뜻을 전했다. FFK는 공식 채널을 통해 아짐 아데미 회장의 애도문을 발표했다.

아데미 회장은 "깊은 아픔과 큰 슬픔 속에 여러분의 사랑하는 가족 파티온 분야쿠가 비극적이고 너무 이른 나이에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을 접했다. 저 개인과 코소보축구연맹 집행위원회, 코소보 축구 공동체 전체를 대표해 이 무겁고 대체할 수 없는 상실에 대해 가장 진심 어린 애도를 전한다"고 밝혔다.
이어 "파티온은 재능 있는 축구선수 그 이상이었다. 그는 바르게 성장한 청년이자 헌신적인 인물이었고 큰 꿈을 품은 사람이었다. 노력과 인격, 축구에 대한 사랑으로 그를 알고 함께 일한 모든 이들의 존경을 받았다"고 추모했다.
또한 "그가 몸담았던 클럽들에서 남긴 공헌과 코소보 U-21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보여준 활약은 우리 축구의 소중한 기억으로 남을 것이다. 파티온은 코소보의 색을 자랑스럽게 대표했으며 언제나 앞으로 나아가기를 추구했던 스포츠인의 모범이었다"고 덧붙였다.
FFK는 "그가 이토록 젊은 나이에 우리 곁을 떠났다는 사실은 우리 모두에게 큰 충격을 안겼다. 코소보 축구는 큰 재능을 잃었고, 가족과 친구들, 동료 선수들은 마음속에 지워지지 않을 흔적을 남긴 소중한 사람을 잃었다"고 애도했다.
사진= IndeksOnline, ekonomiaonline, 가제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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