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재 "총리후보 한성숙 지명, 실용주의 이재명 정부가 좌표 확실히 찍은 것"
"조국, 연대 대상으로 놓고 평택을 공천 안 했으면 더 좋지 않았을까"
"코스닥에서 AI 대장주 나와야...국민연급 1% 정도 넣어야"

오는 6·3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에서 당선된 이광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이재명 대통령의 한성숙 신임 국무총리 후보자 지명을 두고 "이재명 정부가 경제와 실용주의로 가겠다는 명확한 좌표를 찍은 것"이라고 평가헀습니다.
이 의원은 오늘(7일) MBN 정운갑의 집중분석(시사스페셜)에 출연해 "한성숙 중소기업벤처부 장관이 총리가 될 경우 그 길을 함께 가는 민주당이 돼야만 민주당은 성공의 길로 갈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집권 여당인 민주당은 차기 총선까지 이 실용주의 노선을 함께 걸어야 하며, 지금부터 조기 대권 경쟁을 벌이는 것은 이재명 정부에 타격을 주는 행위"라고 덧붙였습니다.

이번 6·3 재보선 결과 시도지사 16곳 중 12곳, 보궐선거 14석 중 9석을 확보한 민주당의 성적표에 대해 이 의원은 "이재명 정부가 힘 있게 일할 수 있도록 지지하면서도 부족한 부분은 견제하려는 민심이 동시에 발동한 것"이라고 진단했습니다.
특히 평택과 울산의 사례를 대조하며 "울산은 단일화로 승리했으나 평택은 조국 후보와 무리하게 경쟁하다 패배했다"며 "평택은 차라리 조국 후보를 연대 대상으로 놓고 공천을 하지 않았거나 나중에 적극적 연대를 맺었어야 했다"고 했습니다.

오는 8월 말과 9월 초로 예정된 차기 전당대회와 관련해 이 의원은 "일자리, 주택, 보육, 교육, 의료 그리고 노후 연금 이 여섯 가지에 대해서 확실한 대안을 만들 필요가 있다"며 "인물 부분에서는 대구시장에 출마했던 김부겸 후보, 경북지사에 출마했던 오중기 후보 등에 대해 배려가 있어야 된다고 본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일자리와 주택 문제 등 민생 관련 정책 경쟁 중심으로 가야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당권 도전에 대해서는 "당권보다는 새로운 민주당이 되는 역할을 할 것"이라며 "정책적인 부분에서 준비된 걸 얘기할 생각"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의원은 2년 차를 맞는 이재명 정부가 경제 정책 부분에 주력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의원은 중동 전쟁 여파로 한계 상황에 직면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한편, "과거 IMF 외환위기를 IT 산업으로 극복했듯 코스닥 시장에서 인공지능(AI) 대장주를 반드시 키워내야 한다"고 제언했습니다.
그는 "국민연금의 1% 정도를 코스닥 시장에 투입해 자본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며 "현재 매출액 1,000억 원 이상인 약 1,000개의 중소·중견기업을 매출 1조 원대 기업으로 키워내는 과감한 중간 전략을 써야만 청년층이 원하는 양질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한은정 디지털뉴스 기자 han.eunjeong@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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