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배 프로기전] 한번 더
2026. 6. 7. 17:39
패자 2회전 ○ 김명훈 9단 ● 변상일 9단 초점1(1~14)

16강 싸움에서 우승 후보 영순위가 졌다. 지난 대회에서 GS칼텍스배 역사에서 가장 많은, 여섯 번째 우승했던 디펜딩챔피언 신진서를 한국 5위 강동윤이 이겼다.
GS칼텍스배는 지난해부터 한번 져도 한 번 더 질 때까지 기회를 주는 정다운 대회로 거듭났다. 최강자를 돌려세웠던 강동윤은 8강에서 2위 박정환에게 막혔다.
6위 김명훈은 박민규에게 진 뒤 강유택을 제쳤다. 17번 겨뤘던 두 사람이 GS칼텍스배에서 처음 만났다.
흑1, 3 소목. 이곳은 화점과 달리 귀를 집으로 만들기 쉽다. 흑5에서 보듯 백2 화점을 둘 때는 귀를 잃어도 좋다고 생각해야 한다.

흑13에 다가가 공격 자세를 잡자 백은 손을 빼고 아래로 가 14로 넓게 벌렸다. <참고 1도> 백1로 건드려도 딱히 나쁠 까닭은 없지만 이쪽에서 계속 손을 대고 있으면 아래쪽을 먼저 둘 확률이 점점 낮아진다.
인공지능 카타고는 <참고 2도> 흑1을 좋은 곳이라 알려준다. 변상일은 그리 눈길을 주지 않았다.
[김영환 9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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