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167억 투입해 ‘AI 융합형 교육실’ 지원한다

정부가 인공지능(AI) 교육 활성화를 위해 학교당 1억원이 넘는 예산을 투입한다. 올 6월 3일 치러진 전국 교육감 선거에서 당선인 대부분이 AI 교육 활성화를 주된 공약으로 내세운 만큼 일선 학교의 AI 관련 인프라 구축에 한층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교육부는 ‘2026년 AI 융합형 교육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학교 118곳에 총 167억원 규모의 예산을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교육부가 지난해 11월 발표한 ‘모두를 위한 AI 인재양성 방안’에 따른 후속 조치다. 교육부는 이를 통해 AI 시대를 살아갈 학생들을 위한 미래형 융합교육 및 학습 환경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최종 선정된 118개 학교는 올 하반기까지 AI 융합형 교육실 공간 구축을 마무리하고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학교급별로 보면 초등학교 35곳, 중학교 32곳, 고등학교 47곳, 특수학교 4곳 등 이다.
AI 융합형 교육실에서는 교과 수업, 창의적 체험활동, 융합교육(STEM, 과학·기술·공학·수학), AI 중점학교 운영 등과 연계된 학생 참여형 수업 등이 진행된다.
이와 함께 교육부는 한국교육학술정보원과 손잡고 AI 융합형 교육실의 현장 안착을 위한 후속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교육부 관계자는 “AI 융합형 교실 구축 학교를 대상으로 설명회와 단계별 운영 상담, 운영 점검 협의회, 성과 공유회 등을 운영할 예정”이라며 “또 우수사례를 발굴해 해당 사업을 전국으로 확산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양철민 기자 chop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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