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가 부산에 온다”… 부산시, 안전·교통 등 분야별 종합대책 최종 점검

이날 보고회에는 시 관련 부서와 행사 주최 측을 비롯해 부산소방재난본부, 부산경찰청, 구청, 부산교통공사 등 관계기관이 참석해 공연 개최에 따른 안전관리와 교통 등 종합대책을 점검하고 기관 간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시를 비롯해 부산경찰청, 부산소방재난본부 등 관계기관은 협력해 안전사고 없는 공연 지원을 위해 현장 주요 거점별 인파관리 인력을 배치하고 종합상황실 운영 및 오는 10일 관계기관 합동현장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시는 소방·경찰·구군·공공기관과 공조해 종합상황실 운영 및 현장근무요원 배치를 통해 역사와 혼잡구간 현장 상황 모니터링, 주요동선 인파밀집 방지, 위험상황 신고와 대응 등 공연장 주요 거점 지역에 인력을 배치해 운영할 예정이다.
부산소방재난본부는 현장 배치 직원 사전교육 및 응급의료 대응체계 구축 등 사전 대비활동과 공연 기간 중 응급환자 발생 및 각종 재난상황 대응을 위한 소방현장지휘본부와 119구급대응지원본부를 운영한다. 부산경찰청은 공연장 입·퇴장 동선과 다중운집 예상지역 중심으로 주요 이동 동선과 취약지에 대한 순찰을 강화하고, 인파 밀집 발생 시 적극적인 분산 유도와 현장 통제를 실시한다.
공연기간 관람객과 시민의 교통 불편 최소화를 위해 대중교통 운영을 확대하고, 주차 대책 마련 및 교통 통제를 실시할 계획이다. 시는 공연 종료 후 집중되는 귀가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도시철도와 버스, 경전철을 대폭 증편 운영한다.
특히 도시철도는 12일과 13일 총 220회 증편 및 전 노선 최대 1시간 연장 운행을 실시하며, 3호선은 행사 후 20개 전 편성을 최대 투입해 기존 8~14분의 배차간격을 4~6분으로 축소해 운영한다.
부산김해경전철은 양일간 각 14회씩 총 28회를 추가 운행하며, 시내버스는 공연 종료 이후 행사장 경유 노선을 중심으로 집중 배차해 배차간격을 기존 13~16분에서 약 9분 수준으로 단축할 예정이다. 또한 동해선 임시열차를 추가 편성해 공연 종료 후 관람객 이동 편의를 지원한다.
한편 김해공항 혼잡시간대인 오전 5시 40분부터 오전 9시까지는 국제선 입국장을 확대 운영하고, 공연일 혼잡이 예상되는 경부선 부산역, 동해선 거제역을 관심역으로 지정해 안전요원을 배치하는 한편, 동해선 임시열차를 추가 운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교통혼잡 최소화를 위해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홈플러스아시아드점까지 집중단속구간으로 지정해 시와 연제구, 동래구가 합동으로 불법주정차 단속반을 운영하고,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 입구부터 사직119안전센터까지는 양방향 전면통제, 월드컵대로부터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 입구까지는 일방향 부분통제한다.
관람객 이동 편의를 위해 행사 종료 후 인근 택시플랫폼 호출제한 지역을 설정하고, 사직119안전센터 인근에 임시 택시승강장을 운영한다. 시 관계자는 행사 당일 공연장 일대의 극심한 교통혼잡이 예상되는 만큼, 관람객들에게 대중교통을 적극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시는 연제구 등과 함께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 일대에서 발생하는 노점상 행위를 집중 단속하고 거리 질서를 확립하여 관람객의 이동 동선을 확보하고 불편을 최소화한다. 오는 10~12일 불법 노점 대응 근무조를 편성해 주최 측 및 동래구, 연제구와 합동으로 공연장 주변 보행 환경 개선과 안전 확보를 위해 불법 노점상 및 노상 적치물에 대한 특별관리도 실시한다.
특히 시와 연제구는 공연장 주변 불법 노점상과 노상 적치물에 대한 특별단속반을 운영해 공연장 주변 질서유지와 도시미관 개선을 위해 현장 관리 강화 및 관람객 불편 최소화에 총력을 다할 것이다.
김경덕 시 행정부시장은 “많은 국내외 관람객이 부산을 찾는 만큼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관계기관 간 유기적인 협력체계와 현장 대응 시스템을 빈틈없이 가동하겠다”며 “이번 공연이 단순한 문화 행사를 넘어 부산의 도시 운영 역량과 대형 행사 대응 능력을 선보이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부산 | 김태현 스포츠동아 기자 localbuk@donga.com
김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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