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수빈 전 KBS 아나운서 "선관위, 해체 아니라 분쇄돼야" 작심 비판

김소영 2026. 6. 7.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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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수빈, '투표용지 부족 사태' 선관위 저격
출처:조수빈 인스타그램

(MHN 김소영 기자) KBS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조수빈이 6.3 지방선거 과정에서 발생한 투표용지 부족 사태와 관련해 중앙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를 향해 강도 높은 비판을 쏟아냈다.

조수빈은 최근 자신의 SNS를 통해 "과정에 문제가 있으면 어떤 결과도 인정받아서는 안 된다"며 "우연에 우연이 겹쳐도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 중요한 시국에 휴가 갔다는 선관위 직원들, 몇 년 전 뉴스 보도 이후에도 결국 반복됐다"며 "수천억 원 예산을 쓰면서 용지값이 없느냐"고 꼬집었다.

특히 조수빈은 2011년 방송 3사 메인 앵커들과 함께 중앙선관위 홍보대사로 활동했던 경험을 언급하며, "좋은 추억이었지만 지금의 선관위는 해체가 아니라 분쇄돼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앞서 지난 3일 치러진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는 서울 송파구 등 일부 투표소에서 투표용지가 부족해 투표가 일시 중단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 선거 직전 상당수 직원이 휴직 상태였다는 사실까지 드러나며 관리 부실 논란이 확산됐고, 일부 지역에서는 재선거를 요구하는 시민들의 시위가 이어졌다.

이에 노태악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은 지난 5일 대국민 기자회견을 열고 선거 관리에 대한 국민 신뢰를 훼손한 데 대해 책임을 통감한다며 사의를 표명했다. 정부와 정치권 역시 이번 사태에 대해 철저한 조사와 강도 높은 쇄신을 촉구하고 나섰다.
출처:조수빈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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