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FC, 수원 삼성 벽 넘지 못해 무패행진 좌절

화성은 6일 오후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 2 15라운드 경기서 수원에 1-2로 졌다.
이로써 화성은 무패행진(6승2무)을 8경기서 멈추며 승점 25(7승4무4패)에 머물렀다.
반면 최근 5경기서 2승1무2패로 침체됐던 수원은 상승세의 화성을 꺾고 승점 29(9승2무3패)를 만들며 선두 부산(승점 32)을 승점 3차로 추격했다.
북중미 월드컵 휴식기를 앞두고 마지막으로 열린 경기서 승수 쌓기에 나선 두 팀의 기싸움은 대단했다.
하지만 수원은 최근 분위기가 한풀 꺾인 데다 주전 골키퍼 김준홍을 비롯, 7명이 연령별 대표팀 차출로 경기에 나서지 못하는 어려움에 처했다.
더욱이 선제골도 화성의 몫이었다.
초반 수비벽을 두텁게 한 화성은 전반 41분 플라나의 왼쪽 코너킥 크로스가 원바운드로 골지역 앞으로 들어오자 장민준이 왼발로 슈팅, 수원 골그물을 출렁이며 기선을 제압했다.
수세에 몰린 수원은 후반시작과 함께 일류첸코를, 7분에는 파울리뇨를 빼고 강현묵을 각각 투입하는 승부수를 던졌다.
만회골을 넣기 위해 활발한 공격을 펼친 수원은 후반 22분 헤이스의 오른쪽 크로스를 강현묵이 헤더슛을 시도했으나 화성 수비수 몸 맞고 나오자 오른발로 다시 슈팅해 동점골을 성공시켰다.
이후 임병훈 등을 투입하며 추가골을 노린 화성은 후반 39분 임병훈이 골을 성공시켰으나 김민우에 스트라이킹 파울이 선언되면서 곧바로 취소돼 아쉬움을 남겼다.
반면 수원은 무승부로 끝날 것 같은 승부서 종료직전 일류첸코가 극장골을 성공시키며 승리를 챙겼다.
코너킥에 이은 문전 혼전 상황에서 화성 페드로프가 걷어낸 볼이 수원 송주훈의 머리를 맞고 오른쪽 골지역 앞쪽으로 떨어지자 일류첸코가 달려들며 가볍게 차 넣었다.

파주는 원정경기서 대구에 0-1로 지며 승점 14(4승2무8패)에 머물렀다.
한편 K리그2는 월드컵 휴식기를 갖고 다음달 4일 16라운드 경기를 갖는다.
오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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