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AL 상암] 옛 리버풀 추억 새록새록…韓 방문한 랄라나·페넌트·존슨 "굉장한 분위기였다"



[골닷컴, 상암] 배웅기 기자 = 과거 리버풀에서 활약한 아담 랄라나(38·사우샘프턴 U21 감독), 저메인 페넌트(43), 글렌 존슨(41)이 대한민국에 방문한 소감을 밝혔다.
지난 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는 바르셀로나 레전드와 더 레즈 레전드의 '2026 챔피언스 임팩트 인 서울'이 치러졌다. '마법과 기적의 임팩트'라는 테마로 열린 이번 경기는 바르셀로나 레전드의 8-3 대승으로 막을 내렸다.
경기 결과와는 무관하게, 한때 우리의 가슴을 뜨겁게 달궜던 레전드들이 다시 그라운드에 섰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었다. 특히 리버풀 출신으로 구성된 더 레즈 레전드에는 '이스탄불의 기적'으로 익히 알려진 2004/0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주역과 2000년대 후반, 2010년대 초반 주축으로 활약한 선수가 대거 포함됐다.

더 레즈 레전드 선수 중에서는 랄라나, 아벨 샤비에르, 블라디미르 스미체르, 페넌트, 존슨, 라이언 바벌 등이 경기 후 짤막한 인터뷰에 응했다. 랄라나는 "어렵고 힘든 경기였지만, 믿어지지 않을 만큼 굉장한 분위기 속에서 경기할 수 있어 기분이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페넌트는 "좋은 경기였다. 득점도 많이 나왔고, 전체적으로 엔터테인먼트 요소가 있었다"며 "경기 내내 노래를 부르며 응원해 준 한국의 리버풀 팬들에게도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경기장에서 뛰기 정말 좋은 분위기를 만들어 줬다"고 말했다.
존슨은 "여러 전설적인 선수와 함께 뛴 것은 좋은 경험이었다. 정말 많은 빅 네임이 그라운드에 있었다"며 "경기력은 좋은 부분도, 아쉬운 부분도 있었다. 이런 경기에서는 충분히 예상할 수 있는 모습이다. 예전처럼 많이 뛰어다닐 수는 없지만, 여전히 몇몇 선수는 감각이 살아 있었다. 즐길 수 있어 기분이 좋았다"고 밝혔다.
사진 = 골닷컴, 올리브크리에이티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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