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AL 인터뷰] ‘전북 슈퍼 루키’ 김예건, 전주성 데뷔전 환상 발리골, “재미 삼아 시도했던 장면...본능적으로 슈팅”

반진혁 2026. 6. 7.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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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전주] 반진혁 기자 = 전북현대의 슈퍼 루키 김예건이 전주성 데뷔전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전북현대 N팀은 6일 오후 4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치러진 경주한수원과의 2026 K3리그 14라운드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전북은 최근 3연패 이후 무승부를 기록하면서 귀중한 승점을 챙겼다.

이날 경기는 특별했다. N팀의 홈경기장 완주군공설운동장을 벗어나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치러졌다.

북중미 월드컵으로 인해 K리그1 휴식기에 돌입한 상황에서 N팀 선수들이 전주성 나들이에 나선 것이다. 훌륭한 잔디와 시설을 경험할 기회를 제공하고 팬들의 쾌적한 관람 환경 제공에 초점을 맞췄다.

전북은 현충일을 맞아 다양하고 의미 있는 행사를 준비했다. 특별 입장권을 제작해 뜻을 더했고 경기장 내 대형 태극기 통천을 설치했고 성악가를 초청해 애국가를 제창하면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특히, 전북의 슈퍼 루키 김예건의 전주성 데뷔전이기도 했다. 2008년생으로 유스 금산중을 거쳐 현재 영생고 재학 중이다. 각종 프로그램에 출연해 기술적인 능력을 선보이면서 눈도장을 찍었다. 당돌한 드리블과 날렵한 발재간으로 기대감을 끌어올리는 중이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준프로 계약을 체결하면서 N팀에서 활약 중이다.

김예건은 경기 후 “선제 실점 후 패배로 이어진 경우가 많았는데 최근부터 선수들의 의지가 달라졌다. 승리 의지도 있었는데 조금은 아쉽다”며 결과에 고개를 숙였다.

이어 “뛰기 전에는 큰 생각은 없었다. 막상 그라운드를 밟아보니 기분이 좋았다. 팬분들의 목소리가 들렸고 즐겼던 것 같다”며 전주성 데뷔전을 치른 소감을 전했다.

김예건은 전주성 데뷔전에서 눈도장을 제대로 찍었다. 환상 발리골을 선보이면서 팀을 패배에서 구했다.

이에 대해서는 “사실 잘 기억이 안 난다. 크로스가 연결됐고 수비 맞은 후 본능적으로 슈팅을 시도했다. 훈련 때 재미 삼아서 시도하기도 했는데 실전에서도 이어졌다”며 득점 장면을 돌아봤다.

꿈만 같았던 전주성에서 데뷔전을 치른 김예건의 의지는 여기서 멈추지 않았고 더 불타올랐다.

김예건은 “준프로 계약 후 K3리그에서 형들과 호흡을 맞추면서 경험을 쌓고 있다. 앞으로 전주성에서 더 많이 뛰고 싶다”며 장밋빛 미래를 그렸다.

사진=전북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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