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라니아 모국 슬로베니아에 이스라엘 대사관 개설된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유럽 국가들 중에서도 이스라엘에 가장 적대적이란 평가를 받아 온 슬로베니아가 정권 교체 후 외교 정책을 180도 바꿔 친(親)이스라엘 노선으로 돌아섰다. 이스라엘 정부는 이에 보답하는 의미에서 슬로베니아 수도 류블랴나에 상주 대사관을 개설키로 했다.
다만 슬로베니아가 1994년 이스라엘에 상주 대사관을 개설한 반면 이스라엘은 주(駐)오스트리아 대사로 하여금 주슬로베니아 대사를 겸임케 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양국 정상 “두 나라 관계 새로운 시대 열려”
유럽 국가들 중에서도 이스라엘에 가장 적대적이란 평가를 받아 온 슬로베니아가 정권 교체 후 외교 정책을 180도 바꿔 친(親)이스라엘 노선으로 돌아섰다. 이스라엘 정부는 이에 보답하는 의미에서 슬로베니아 수도 류블랴나에 상주 대사관을 개설키로 했다.

슬로베니아는 옛 유고슬라비아 연방에 속했던 6개 구성국 중 하나다. 냉전 시절 공산주의 국가였던 유고 연방이 해체되며 1991년 독립국이 되었다. 이스라엘은 그 이듬해인 1992년 슬로베니아를 정식 국가로 인정했고 두 나라는 국교 수립에 합의했다. 다만 슬로베니아가 1994년 이스라엘에 상주 대사관을 개설한 반면 이스라엘은 주(駐)오스트리아 대사로 하여금 주슬로베니아 대사를 겸임케 했다.

악화한 이스라엘·슬로베니아 관계는 올해 들어서도 좀처럼 회복되지 않았다. 슬로베니아는 스페인, 아일랜드, 네덜란드, 아이슬란드와 함께 유럽 국가들의 가요 경연 대회인 ‘유로비전 2026’ 행사를 보이콧했다.
지난 3월 슬로베니아 총선을 계기로 반전이 이뤄졌다. 얀샤가 이끄는 슬로베니아민주당(SDS)은 비록 원내 1당이 되는 데 실패했으나 군소 정당들이 난무한 가운데 연립정부 구성에 성공하며 2022년 5월 이후 약 4년 만에 다시 총리로 뽑혔다. 지난 4일 새 내각의 총리로 취임한 얀샤는 그 직후 정부 청사 등에서 팔레스타인 국기를 철거할 것을 명령했다. 친이스라엘 노선 공식화를 표방한 셈이다.
기드온 사르 이스라엘 외교부 장관은 지난 4일 류블랴나에 이스라엘 대사관을 개설한 방침을 밝히며 “과거 정부 시절 수년간 지속돼 온 적대감을 극복하고 양국은 이제 진정한 파트너십 재건, 강화 그리고 심화의 기회를 얻게 되었다”고 말했다.
김태훈 논설위원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빚더미서 120억 빌라 오너로…김혜수가 벼랑 끝에서 건져 올린 분투기
- 1997년 도쿄대첩 결승골의 주인공…29년 만에 다시 일본으로
- 출연료는 거들 뿐…200억 이장우·60억 코쿤의 ‘알짜 재테크’
- 16조원 억만장자 딸이 세계 3위 테니스 스타로…엄마는 서울 출신 입양아
- 백발의 치매 노인이 된 ‘쎈 언니’, 이휘향이 기저귀를 찬 이유
- 58만원에 수천만원 명품을…선우용여가 벼랑 끝에서 건진 50년 내공
- 테니스장 잡역부의 아들은 어떻게 ‘260억 스타’가 됐나
- 모두가 부동산에 올인할 때, 전현무가 끝까지 건물 안 사는 이유
- ‘김종국 옆 주우재’만 노린 비겁한 日 어깨빵, ‘부츠카리’
- 월드스타 장쯔이 714억 잭팟, 4년 만에 132배 대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