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AL 인터뷰] ‘김예건 전주성에서 환상골 작렬’ 권순형 감독, “안 쫄았다고...실력은 말할 것도 없는 선수”

반진혁 2026. 6. 7.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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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전주] 반진혁 기자 = 권순형 감독이 슈퍼 루키 김예건의 능력을 믿어 의심치 않았다.

전북현대 N팀은 6일 오후 4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치러진 경주한수원과의 2026 K3리그 14라운드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전북은 최근 3연패 이후 무승부를 기록하면서 귀중한 승점을 챙겼다.

이날 경기는 특별했다. N팀의 홈경기장 완주군공설운동장을 벗어나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치러졌다.

북중미 월드컵으로 인해 K리그1 휴식기에 돌입한 상황에서 N팀 선수들이 전주성 나들이에 나선 것이다. 훌륭한 잔디와 시설을 경험할 기회를 제공하고 팬들의 쾌적한 관람 환경 제공에 초점을 맞췄다.

전북은 현충일을 맞아 다양하고 의미 있는 행사를 준비했다. 특별 입장권을 제작해 뜻을 더했고 경기장 내 대형 태극기 통천을 설치했고 성악가를 초청해 애국가를 제창하면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특별 손님도 모셨다. 대를 이어 국가에 헌신한 병역명문가 3대 보훈 가족을 경기장에 초청했다.

권순형 감독은 경기 후 “N팀 경기임에도 많은 팬분들이 오셨다. 선수들도 강한 의지를 가지고 뛰었는데 결과를 가져오지 못해 아쉽다. 그래도 선수들이 할 만큼 해줬다. 칭찬해 주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러면서 “전방에서 압박하고 높은 위치에서 싸우는 걸 계속해서 훈련하고 있다. 아직 경험이 부족하다 보니 문전에서의 침착함, 마무리가 아쉬웠다. 실점 과정에서 사소한 실수가 계속해서 노출되고 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보완하겠다”고 평가했다.

전북 N팀의 에이스라고 할 수 있는 슈퍼 루키 김예건은 이날 엄청난 존재감을 선보였다. 환상 발리골을 선보이면서 팀을 패배에서 구했다.

김예견은 2008년생으로 전북 유스 금산중을 거쳐 현재 영생고 재학 중이다. 각종 프로그램에 출연해 기술적인 능력을 선보이면서 눈도장을 찍었다. 당돌한 드리블과 날렵한 발재간으로 기대감을 끌어올리는 중이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준프로 계약을 체결하면서 N팀에서 활약 중이다.

권순형 감독은 "피지컬이 약하고 소극적이다는 평가가 있다. 하지만, 이제는 완전히 달라졌다. 훈련에서부터 나타나고 있다. 배포가 있는 선수다. 전주성 치르는 경기라서 ‘쫄았냐?’라고 물어보지 ‘안 쫄았다’고 하더라. 담력도 있다. 실력은 말할 것도 없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서 업그레이드되는 모습 보여줬으면 좋겠다"며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사진=전북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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