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기록 내가 깬다' LG 박해민, KBO 역대 최초 13시즌 연속 20도루 눈앞

[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LG 트윈스 박해민이 KBO 역대 최초 13시즌 연속 20도루 달성을 앞두고 있다.
박해민은 지난 시즌 KBO 역대 최초 12시즌 연속 20도루를 달성했다. 올 시즌에도 빠른 발을 살아있다. 3개의 도루만 추가하면 본인이 세운 KBO 최고 기록을 13시즌 연속 20도루로 경신하게 된다.
2012년 육성선수로 삼성에 입단한 박해민은 2013년 첫 1군 무대를 밟았다. 데뷔 첫 해에는 1경기 출장에 그쳤으나 2014년부터 본격적으로 1군 무대에 나섰다.
박해민은 5월 4일 시민 NC전에서 첫 도루를 성공한 이후 매 시즌 꾸준히 20도루 이상을 기록해 왔다. 종전 KBO 기록은 정근우가 2016시즌 한화 소속으로 달성한 11시즌 연속(2006~2016시즌) 20도루였으며, 박해민은 지난 2025시즌 이를 넘어 12시즌 연속 20도루를 달성했다.
당연히 도루왕 타이틀도 따라왔다. 2015시즌부터 2018시즌까지 4시즌 연속 도루 1위 타이틀을 차지했다. 또 2014시즌부터 2018시즌까지 5시즌 연속 30도루 이상, 2015시즌부터 2017시즌까지 3시즌 연속 40도루 이상을 기록했다. 특히 2015시즌에는 개인 한 시즌 최다 도루인 60개를 기록하며 해당 부문 타이틀을 거머쥐었고, 2014시즌부터 2025시즌까지 매 시즌 도루 부문 10걸에 자리했다.
박해민은 6월 5일 창원 NC전에서 도루 2개를 추가해 통산 476도루를 기록하며 KBO 통산 도루 부문에서 종전 4위 정수근(전 롯데)의 통산 474도루를 넘어 단독 4위에 올라섰다.
통산 도루 5걸 중 유일한 현역 선수인 박해민은 3위 이대형(전 KT)의 505도루를 넘어서기 위한 도전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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