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장동혁 정치쇼 멈춰라…선관위 개혁기구 검토”
“전당대회, 8월 17·30일·9월 6일 개최 검토”
![강준현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이 7일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있다. [연합뉴스]](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6/07/dt/20260607140517505abpz.jpg)
더불어민주당이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이용해 이재명 정권 종말을 운운했다”며 정치쇼를 멈추라고 직격했다. 또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개혁기구를 검토 중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강준현 수석대변인은 7일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국민의힘에서 (투표용지 부족) 원인과 책임을 모두 이재명 대통령 탓이라고 몰아가는 분위기”라며 “선거가 끝나고 국민의힘의 본질 흐리기 막무가내식 공세 본능이 여전해서 아주 우려스럽다”고 말했다.
이어 “선관위는 헌법상 독립기구 지위를 갖지만 정부여당은 문제를 회피한 바가 전혀 없다”며 “민주당은 국정조사를 포함한 모든 진상규명 조치를 약속했고 선관위 개혁 기구도 검토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 대통령도 선관위에 대한 단호한 책임규명을 천명했다”며 “그런데 지금 국민의힘은 오로지 기승전 이 대통령 탓만 주장하니까 문제의 본질이 부풀려지고 돌아가는 현실을 보지 않고 있다”고 부연했다.
또 “국민의힘이 국정조사나 특검을 소리 높여 주장할 거라면 그걸 결정할 수 있는 후반기 원구성부터 협조해야 하지 않겠냐. 그런데 정작 원구성은 적극 협조하지 않는다”며 “국민의힘 태도가 너무 앞뒤 안 맞는 모순된 정치공세다”라고 직격했다.
강 수석대변인은 전당대회에 대해 아직 결정된 바가 없다고 밝혔다. 다만 “8일 최고위원회의나 최소한 다음주 중 최고위를 열어 결정할 것”이라며 “8월 17일이나 30일, 아니면 9월 6일 세 가지 안을 두고 결정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렇게 보면 80일 전 전당대회준비위원회와 선관위를 구성해야 한다”며 “또 선출 방법을 결정하고 여러 가지 당무위나 중앙당 중앙위원회 의결 절차가 있을 것이다. 우선 당장은 개최 일시를 결정하는 게 중요하다”고 했다.
윤상호 기자 sangho@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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