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문화원이 주최한 '유월음악회' 성료… 시민들께 깊은 감동 선사

정종만 기자 2026. 6. 7.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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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국보훈의 달 맞아 나라사랑 의미 되새겨, 건양대 문화콘서트홀 가득 채운 감동과 환호
논산문화원이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나라를 위해 헌신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해 지난 5일 건양대학교 문화콘서트홀에서 개최한 '유월음악회'가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정종만 기자

[논산]논산문화원(원장 권선옥)이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마련한 '유월음악회'가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황리에 개최됐다.

지난 5일 건양대학교 문화콘서트홀에서 열린 이번 음악회는 나라를 위해 헌신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시민들과 함께 나라 사랑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국내 정상급 예술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이며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공연의 시작은 시낭송으로 문을 열었다. 시낭송가 김봉숙·이규화 씨는 모윤숙 시인의 '국군은 죽어서 말한다', 나태주 시인의 '해마다 유월이 오면', 권선옥 시인의 '그 사람을 생각한다'를 낭송하며 호국보훈의 의미를 관객들에게 진한 울림으로 전달했다.

논산문화원이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나라를 위해 헌신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해 지난 5일 건양대학교 문화콘서트홀에서 개최한 '유월음악회'가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사진은 시낭송가 김봉숙(왼쪽)·이규화(오른쪽) 씨의 시낭송 모습. 정종만 기자

이어 무대에 오른 소리꾼 장사익은 특유의 깊고 애절한 음색으로 공연장의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장사익은 "모처럼 논산에 왔는데 마치 고향을 찾은 것 같은 따뜻함을 느낀다"고 인사한 뒤 '찔레꽃', '꽃구경 가요', '봄날은 간다', 등을 열창하며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그는 "논산 시민들의 뜨거운 열정과 환대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숭고한 희생을 기리는 뜻깊은 유월음악회에 초대돼 매우 의미 있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앙코르곡으로 '님은 먼 곳에'를 선사해 공연장을 가득 메운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뮤지컬계 대표 배우인 유준상, 오만석, 박건형도 뮤지컬 콘서트 '그 남자들'이라는 타이틀로 무대에 올라 관객들과 만났다. 이들은 뮤지컬팝스오케스트라 10인조 밴드의 생생한 라이브 연주에 맞춰 폭발적인 가창력과 화려한 무대 매너를 선보이며 공연의 열기를 더욱 뜨겁게 달궜다.

오만석은 공연 중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오늘의 대한민국을 있게 해주신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해 큰 공감을 얻었다. 이어 특유의 강렬한 무대 장악력과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관객들을 매료시켰다.

박건형은 '노트르담 드 파리' <대성당의 시대>를 부르며 가사에 '아름다운 도시 논산'을 넣어 특별한 무대를 선보였다. 예상치 못한 개사에 관객들은 큰 환호와 박수로 화답했다.

유준상은 자신을 "논산훈련소 출신"이라고 소개하며 객석을 향해 거수경례를 선보여 큰 박수를 받았다. 이어 열정적인 무대 매너와 진정성 있는 공연으로 시민들과 하나 되는 시간을 만들었다.

공연을 관람한 시민들은 "나라사랑의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서울에서나 볼 수 있는 수준 높은 뮤지컬 공연을 논산에서 관람할 수 있어 행복했다", "고품격 공연을 통해 호국보훈의 의미를 다시 생각하게 됐다", "이런 문화공연을 즐길 수 있는 논산 시민이라는 것이 자랑스럽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권선옥 논산문화원장은 "시민들이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을 통해 삶의 여유와 즐거움을 느끼고 힐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품격 있는 문화공연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한 백성현 논산시장 당선인도 참석해 시민들과 함께 공연을 관람했다.

백성현 당선인은 "호국보훈의 달을 기념해 마련된 유월음악회에 시민 여러분과 함께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대한민국에서 가장 가치 있고 살기 좋은 도시 논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오늘 공연을 통해 대한민국의 가치와 호국정신을 함께 느끼며 행복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논산문화원이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나라를 위해 헌신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해 지난 5일 건양대학교 문화콘서트홀에서 개최한 '유월음악회'가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정종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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