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시는 올해 지역 체리 재배면적 70㏊, 재배농가 112가구로 전국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또 시는 올해 작황은 수확 전 내린 비로 일부 조생종에서 열과 피해가 발생했지만 전반적인 착과상태가 양호해 생산량 210t, 생산액은 31억원으로 전망했다.
경주체리는 지난달 28일부터 본격 출하됐다. 첫 출하 가격은 1㎏당 2만6000원 수준이다. 복진, 브룩스 등 조생종이 출하되고 있으며 좌등금, 타이톤, 애보니펄 등 중생종도 이달 초부터 본격 출하되고 있다. 체리는 최근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대표적인 소형 컬러과일이다.
시는 체리 소비촉진과 브랜드 홍보를 위해 경주농협 본점 하나로마트 앞에서 경주체리 품평회와 홍보행사를 개최했다.
시는 체리를 지역 대표 특화작목으로 육성하기 위해 내년까지 총사업비 12억4000만원을 투입해 고품질 품종 갱신과 과원 조성, 비가림시설 구축, 재배기술 교육·컨설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경주체리는 우수한 품질과 높은 당도를 바탕으로 전국 소비자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지역 대표 농산물”이라며 “안정적인 생산기반을 확충하고 품질고급화를 통해 경주체리의 경쟁력을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