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인수위 곧 출범…경기지역 국회의원 참여 전망

7일 기호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추 당선인 측은 이번주 내 인수위 출범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 인수위 사무실은 수원 광교 소재 경기신용보증재단 사옥 5·9·10층에 마련될 예정이다. 당초 다른 기관 건물에 사무실을 마련하는 방안도 검토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도청과 접근성 등을 고려해 경기신보가 낙점됐다.
추 당선인 측은 인수위 구성도 진행 중이다. '경기지사직 인수에 관한 조례'에 따라 인수위는 위원장을 포함해 20명 이내의 명예직으로 구성하고, 지사 당선인이 임명한다. 도정 현안 및 조직·기능·예산 현황 파악, 새 도정의 정책 기조 설정, 도정 과제 정리, 취임행사 준비 등 업무를 담당한다. 당선인의 요청일로부터 지사 임기 시작일 이후 30일 범위에서 운영한다.
인수위에는 선대위에 합류했던 도내 국회의원들과 전·현직 정치인 등이 다수 참여할 예정이다. 추 당선인은 지난 5일 선대위 해단식에서 "경기도가 가장 자랑하는 51명의 국회의원이 이해해주고, 도와주고, 추진력을 보태주셔야 한다"며 "인수위 시기에 저와 함께 공부하셔야 한다. 그래서 오늘은 해단식이 아니고 결성식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경기도가 세수도 넉넉하지 않고, 남북부 균형발전 해소에도 도가 뒷받침 돼야 한다"며 경기도 전체를 두고 일의 우선순위를 정하고, 경기도의 성공이 이재명 정부를 확실히 뒷받침하는 맏이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앞서 김동연 지사 당선 후 2022년 6월 9일 출범한 인수위는 기획재정, 정책조정, 경제, 주택·교통, 사회복지, 자치행정 등 6개 분과와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연대와협치, 중기-스타트업 등 3개 특위, 1개 TF(미래농어업혁신)로 구성됐다. 인수위원은 총 20명이었다.
김기웅 기자 woon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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