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마 또 ‘꿈’은 아니겠지…사이다 ‘강회장’, 올 주말 최고시청률 달성

손미정 2026. 6. 7.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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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JTBC 토일드라마 기준 최고 시청률
JTBC ‘신입사원 강회장’ 방송화면 갈무리

[헤럴드경제=손미정 기자] JTBC 토일드라마 ‘신입사원 강회장’이 올해 JTBC 토일드라마 최고 시청률을 달성하며 거침없는 흥행 질주를 이어가고 있다. 재벌집 ‘머슴’에서 재벌집 ‘막내아들’로 회귀하며 벌어지는 판타지를 그린 ‘재벌집 막내아들’에 이어 ‘빙의물’ 흥행 불패 공식이 다시 한번 증명됐다는 평가다.

닐슨코리아 등에 따르면 지난 6일 방송된 ‘신입사원 강회장’ 3회 시청률은 수도권 6.6%, 전국 6.7%를 기록했다. 해당 채널 토일드라마 기준 최고 기록이다. 분당 최고 시청률은 수도권 기준 8.1%까지 치솟았다.

이날 방송에서는 강용호(손현주 분)의 영혼이 깃든 황준현(이준영 분)이 남다른 연륜으로 강방글(이주명 분)이란 아군과 강재성(진구 분)의 비자금을 모두 손에 넣고, 본격적인 반격의 발판을 마련하며 사이다를 안겼다.

이날 황준현은 강방글이 강재경(전혜진 분)과 강재성의 허락을 받고 최성그룹 정직원이 됐다는 사실에 의아함을 품었다. 두 사람의 욕심 많은 성정상, 배다른 남매인 강방글의 존재를 순순히 받아들였을 리 없기 때문이란 판단에서다. 이에 황준현은 강방글이 재산 중 일부를 넘겼음을 직감했고 왜 그토록 최성그룹에 남아 있으려 하는지 확인하기 위해 남몰래 그녀의 뒤를 쫓기 시작했다.

그 결과 황준현은 강방글의 활발한 사회생활이 내부의 흐름을 파악하기 위한 치밀한 행보였음을 깨닫고, 반대로 강방글은 자신을 뒤쫓는 황준현의 행동 패턴을 읽어내며 되레 황준현의 뒤를 밟기 시작했다. 그리고 강용호 회장의 비밀 창고에서 생활 자금을 챙기고 있던 황준현을 거세게 추궁했다.

궁지에 몰린 황준현은 자신이 강용호 회장의 편이라고 주장하는 한편, 막내딸 강방글의 인정 욕구와 내면의 갈증을 정확히 꿰뚫는 전략으로 그를 자신의 편으로 끌어들이는 데 성공했다.

이어 황준현과 강방글은 강재성의 비자금 관리를 담당하는 전무가 어딘가로 급히 향하는 수상한 현장을 목격, 태하그룹이 강재성의 약점이 될 수 있는 그의 비자금을 노리고 있었음을 깨달았다. 하지만 황준현은 강재성의 비자금 조성 문제와 태하그룹의 개입 정황까지 한꺼번에 공론화할 수 있는 상황에서, 강재성을 무너트리는 것이 아니라 강재성의 비자금을 확보해 향후 자신의 실탄으로 활용하기로 마음먹었다.

이후 전무 앞에 직접 모습을 드러낸 황준현은 그가 태하그룹 회장에게 버리는 패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일깨우고, 전무는 비자금 전달 직후 자신의 차량이 폭발하는 광경을 목격하며 3000억가량의 비자금을 황준현에게 넘겼다. 3화는 이렇듯 모든 것이 계획대로 흘러가고 있다는 듯 미소를 짓는 황준현의 모습으로 막을 내렸다.

흙수저에서 3000억 수저가 된 황준현의 이야기는 7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되는 4회에서 계속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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