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블리즈 출신 진, ‘투표권 침해’ 게시물 공유…무슨 뜻?

그룹 러블리즈 출신 진이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와 관련된 게시물을 공유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진은 6일 자신의 SNS 스토리에 “‘투표용지’가 부족해 투표권을 침해받은 것은 부끄러운 일이다. 정치의 색과 이념을 떠나 민주주의의 뿌리를 흔드는 불공정하고 불투명한 운영은 대한민국의 명예와 국민의 권리를 포기하는 것과 같다”는 내용이 담긴 게시물을 공유했다. 해당 게시물에는 “정치적 승리가 아니라 스스로의 주권을 잃지 않기 위해 싸워야 한다”는 문구도 포함됐다.

해당 게시물은 최근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 이후 재선거를 요구하는 일부 시민들 사이에서 확산되고 있는 글 중 하나로 알려졌다.
이에 일부 누리꾼들은 진이 해당 게시물을 공유한 배경을 두고 다양한 해석을 내놓고 있다. 다만 진은 게시물 공유 외에 별도의 입장을 밝히지는 않았다.
앞서 지난 3일 지방선거 본투표 과정에서는 서울 강남구와 광진구, 송파구 등 일부 투표소에서 투표용지가 부족해 유권자들이 장시간 대기하는 상황이 발생했다. 이후 송파구 잠실7동 제2투표소에서는 재선거를 요구하는 시위대가 투표소 출입구를 봉쇄하면서 투표함 반출이 지연되기도 했다.
노태악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은 지난 5일 투표용지 부족 사태에 대해 대국민 사과와 함께 사퇴 의사를 밝혔다. 그러나 현재까지도 재선거를 요구하는 일부 시민들이 서울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 일대에 모여 사흘째 집회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진이 속했던 그룹 러블리즈는 2014년 데뷔해 ‘아츄(Ah-Choo)’, ‘데스티니(Destiny)’, ‘안녕’ 등의 히트곡으로 사랑받았다. 진은 2021년 울림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 종료 후 개인 SNS와 유튜브 등을 통해 팬들과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김감미 기자 gammi@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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