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쇼 진품명품’ 연예계 절친 3인방 문희경·한혜진·김용임 출격!

연예계 대표 절친 3인방 문희경·한혜진·김용임이 ‘TV쇼 진품명품’에 출격했다가 프로그램 최초로 녹화 중단 위기를 맞았다.
일요일 오전에 만나는 명품 갤러리 KBS1 ‘TV쇼 진품명품’ 7일 방송에서는 조선시대 산수화 거장의 그림부터 여름철 생활용품으로 사용된 민속품, 그리고 알쏭달쏭한 고서까지 다채로운 의뢰품이 공개된다.
먼저 소개되는 의뢰품은 고즈넉한 정취가 담긴 산수화 한 점이다. 평화로운 풍경처럼 보이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거침없는 붓질과 속도감 넘치는 필치가 모두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 작품 작가는 조선시대 최초로 직업 화가였던 최북이다. 시·서·화에 두루 뛰어나 당대 명성을 떨쳤지만, 남다른 성품과 기행으로도 이름을 남긴 인물이다. 자신의 신체 중 ‘이곳’을 직접 찔렀다는 충격적인 일화가 전해져 호기심을 자극한다. ‘조선의 반고흐’로 불리는 최북의 삶과 작품에 관한 이야기는 진품 아씨 홍주연 아나운서의 설명을 통해 자세히 공개된다.
조선시대 사람들이 더운 여름에 사용한 민속품 3점이 등장한다. 언뜻 보면 단순해 보이지만, 볼수록 정교한 문양과 화려한 색감이 더해져 감탄을 자아낸다. 이 물건들은 진품 아씨도 사용 중인 물건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며 관심을 모았다. 의뢰품 3점 중 하나는 특별한 재료가 사용돼 쇼감정단의 이목을 끌었다. 우리 선조들의 생활 속 지혜와 미적 감각이 고스란히 담긴 민속품 3점은 이번 주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소개되는 의뢰품은 수백 년의 시간을 품은 고서 한 권이다. 한자가 빼곡히 적혀 있는 책을 본 쇼감정단은 잠시 당황했지만, 이내 곳곳에 등장하는 한글과 정교한 판화에 시선을 빼앗겼다. 이 책은 500년 전 국가가 백성들을 위해 제작한 것으로, 조선시대에 중요하게 여겼던 ‘이것’의 내용을 담고 있다. 또한 이 책에는 ‘한가지 비밀’이 숨겨져 있다. 탄성이 절로 나올 정도로 모두를 안타깝게 한 그 비밀이 밝혀진다.
쇼감정단에는 연예계 소문난 동갑내기 세 친구가 출연 한다. 연기와 노래를 넘나드는 만능 엔터테이너 탤런트 문희경, 수많은 히트곡으로 사랑받아 온 가수 한혜진, 그리고 정통 트로트의 여왕 김용임이다. 세 사람은 등장부터 남다른 흥과 환상적인 호흡을 선보이며 현장을 들썩이게 했다.
오랜 우정을 자랑하는 세 사람이지만, 장원을 향한 호승심으로 녹화 내내 펼쳐진 신경전과 추리 대결을 펼쳐 마지막까지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었다. 과연 우정보다 강한 승부욕을 보여준 사람은 누구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특히 이번 녹화에서는 ‘진품명품’ 역사상 처음으로 녹화 중단 위기까지 찾아왔다.
아나운서 강승화와 홍주연이 진행하는 ‘TV쇼 진품명품’은 1995년을 시작으로 진품, 명품을 발굴하고 전문 감정위원의 예리한 시선으로 우리 고미술품의 진가를 확인하는 KBS 교양 프로그램이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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