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아세안 석유비축 지원준비 착수…올여름 현지 조사
황동진 2026. 6. 7. 11:20

중국 견제를 위해 동남아 국가들과 관계 강화에 공들이고 있는 일본 정부가 아세안(ASEAN) 국가들을 대상으로 한 석유 비축 지원을 위해 올여름 현지 조사에 나선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7일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일본 정부와 외무성 산하 국제협력기구(JICA)는 올여름 필리핀, 베트남, 인도네시아, 태국 등 4개국의 석유 비축 시설·제도 등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구체적으로 정유소 입지나 처리능력, 노후화 상황 등을 조사하고 비축용 탱크와 용량·상태, 부지 확장 가능 여부 등도 확인할 방침입니다.
다만 일본이 이들 국가에 석유를 직접 지원하는 방안은 고려되지 않습니다.
앞서 일본 정부는 동남아시아 국가들을 상대로 100억 달러(약 15조 6천억 원) 규모의 금융 지원을 통해 이들 국가의 석유 비축량 확충을 돕는 '파워 아시아' 프로젝트를 발표했습니다.
일본이 이들 국가의 석유 비축 지원에 나서는 배경에는 아세안 국가들 사이에서 중국의 경제적 영향력이 커지고 있다는 배경이 있습니다.
석유 국가 비축 제도를 운용해 온 일본이 에너지 안보 분야에서 중국과 차별화하려는 의도로 분석됩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유튜브, 네이버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유튜브, 네이버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황동진 기자 (ace@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KBS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열다섯에 미군 막사로”…‘미군 위안부’ 할머니의 증언 [미군 위안부①]
- “AI가 알아서 다 해줬어요”…‘바이브 코딩’의 두 얼굴
- 송파 개표소 봉쇄 시위 사흘째…태극기 흔들며 ‘재선거’ 요구
- 전기비행기 국내 첫 상업 비행…‘도심항공’의 미래는? [기술:너머]
- 무더기 무효표에 과반 득표는 1/4…교육감 선거 대안은?
- 손흥민 등장에 멕시코가 들썩
- 한 달에 두 번 ‘블루문’ 떴다 [현장영상]
- 꽃사슴도 ‘유해야생동물’…귀엽지만 생태계 교란
- 금리 인상 공포에 AI 의구심까지…주식·비트코인·금도 ‘털썩’
- ‘좌초’ 1년 만에 물살 가른 강건호…시진핑 방북 앞두고 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