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한복판에 에스파가…도심 파고든 아이돌
[앵커]
최근 걸 그룹 에스파가 신곡 '레모네이드'로 돌아왔습니다.
컴백을 맞아 서울 도심에서 팝업 프로젝트를 선보였는데요.
도시 공간이 아이돌 콘텐츠의 무대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이화영 기자입니다.
[기자]
여의도 한강공원에 나타난 거대한 레모네이드.
벽에 손을 대자 가려져 있던 에스파가 모습을 드러냅니다.
에스파의 신곡 '레모네이드'를 모티브로 한 팝업 공간으로, 공원을 오가는 이들 누구나 보고 체험할 수 있습니다.
<최은호 / 서울 강남구> "이렇게 크고 화려한 조형물을 보면 사람들이 호기심을 갖고 이 프로젝트가 뭔지 궁금해하게 되는 것 같아요. 그러다 음악도 들어보게 되고, 팬이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팬 사인회나 공연장처럼 한정된 곳을 벗어난 이벤트에 팬들도 즐거워하고 있습니다.
<윤수빈 / 서울 노원구> "열린 공간이고 아까도 보니까 외국인분들한테도 어필이 많이 될 수 있는 공간인 것 같아서 '에스파가 이제 진짜 글로벌 아이돌이구나' 그런 걸 느낄 수 있어서…"
인근 쇼핑몰에선 세계관을 녹여낸 공간과 리스닝존 등을 마련해 다채로운 즐길 거리도 선보였습니다.
이처럼 아이돌과 음악을 만나는 장은 도심을 무대로 확장하고 있습니다.
블랙핑크는 국립중앙박물관과 손을 잡고 신곡 발표 무대를 만들었고, 방탄소년단은 서울의 랜드마크를 비롯해 미국 라스베이거스 등 도시 자체를 문화 공간으로 꾸미는 초대형 프로젝트를 진행했습니다.
음반과 공연 중심의 제한된 틀을 깨고 팬들에게는 새로운 재미를, 일반 시민들에게는 자연스러운 접점을 만들며 소통의 폭을 넓히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이화영입니다.
[화면제공 SM엔터테인먼트 빅히트 뮤직 하이브]
[영상취재 장준환 이승욱]
[영상편집 박서연]
[그래픽 허진영]
#여의도 #한강공원 #에스파 #아이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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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영(hw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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