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영기·최준용·JK김동욱, SNS 아우성 “언론·기자들 뭐하니?”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로 촉발된 재투표 요구 시위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인플루언선 홍영기, 배우 최준용, 가수 JK김동욱 등이 관련 현장을 찾거나 SNS를 통해 의견을 내고 있다.
‘얼짱시대’ 출신 인플루언서 홍영기는 6일 자신의 SNS를 통해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 일대에서 촬영된 사진과 영상을 여러 건 게재했다. 공개된 게시물에는 “언론에 알려주세요”, “언론에서는 시민을 시위대로 보도하고 있습니다” 등의 문구와 함께 재선거를 요구하는 시민들의 모습이 담겼다. 일부 영상에는 “재선거”를 외치는 참가자들의 목소리도 포함됐다.

배우 최준용 역시 이날 자신의 SNS에 ‘민주화의 성지 핸드볼경기장’이라는 문구와 함께 현장 영상을 공유했다. 가수 JK김동욱도 시위 참가자들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올리며 “기자들 뭐하 주말에 쉬니?”라는 글을 남겼고, 직접 그린 태극기 사진도 공개했다.

앞서 지난 3일 지방선거 본투표 과정에서는 서울 송파구 잠실7동 제2투표소를 비롯한 일부 투표소에서 투표용지가 부족해 유권자들이 장시간 대기하는 상황이 발생했다. 이후 일부 시민들은 선거관리 부실을 지적하며 재선거를 요구했고, 잠실7동 제2투표소 일대에서 집회를 이어갔다.

경찰은 지난 5일 기동대 18개 부대와 약 1000명의 인력을 투입해 투표소 인근 집회 참가자들을 해산 조치했다. 지연됐던 투표함은 개표소인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으로 이송돼 개표 절차가 진행됐으며 현재 관련 작업은 마무리된 상태다.
한편,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 이후 재선거를 요구하는 일부 시민들이 서울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 일대에 모여 사흘째 집회를 이어가고 있다.
김감미 기자 gammi@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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