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문대 금수저’ 박희선 질투했나” 핫시 김지민, 악성 루머 유포에 역풍

이현경 기자 2026. 6. 7.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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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김지민, 박희선. 사진=본인 인스타그램 캡처.

‘하트시그널4’ 출신 인플루언서 김지민이 SNS 게시물 유출 논란에 대해 사과했지만, 여론은 쉽게 가라앉지 않는 분위기다. 특히 그가 ‘솔로지옥5’ 출신 박희선을 언급한 것을 두고 누리꾼들의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김지민은 6일 자신의 SNS를 통해 “최근 며칠 동안 저의 개인적인 공간에서 작성됐던 게시물들로 인해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사적으로 언급했던 내용 중 사실관계가 명확히 확인되지 않은 ‘주클럽’ 관련 이미지로 인해 의도치 않게 피해와 상처를 입으신 아티스트 박희선 님과 소속사 관계자분들, 팬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는 김지민이 일부 지인들에게만 공개한 비공개 스토리 게시물이 확산됐다. 해당 게시물에는 계엄을 옹호하고 현 정권을 공산당이라 비판한 정치적 견해를 담은 글과 함께, 박희선을 비롯한 여성 인플루언서와 연애 예능 출연자들의 스폰서 루머를 공유했다.

스폰서 루머라는 자극적인 내용에도 불구, 온라인에선 김지민이 박희선을 저격한 것에 싸늘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2003년생인 박희선은 학창 시절 캐나다 유학을 거쳐 SAT 총점 1530점(수학 만점)을 기록했으며, 미국 카네기멜런대학교(CMU)에서 정보시스템학을 전공하고 있다. 현재는 서울대학교 교환학생으로 재학 중이다. 방송 당시부터 뛰어난 학업 이력과 유복한 가정환경, 아이브 장원영을 연상시키는 외모로 주목받으며 이른바 ‘금수저 출연자’라는 평가를 받았다. 현재 SNS 팔로워 수는 157만 명을 넘어섰다.

반면 2000년생인 김지민은 2023년 채널A ‘하트시그널4’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국내의 여중·여고·여대를 졸업했으며, 어린 시절 2년간 인도 유학을 다녀왔다. 현재 SNS 팔로워 수는 약 33만 명이다.

이에 온라인에서는 두 사람의 이력과 영향력을 비교하는 반응이 잇따랐다. 일부 누리꾼들은 “이미 학벌, 외모, 화제성까지 모두 갖춘 박희선에게 왜 그런 루머를 공유했는지 이해가 안 된다”, “괜한 열등감이 있었던 것 아니냐”, “가장 큰 피해자는 박희선” 등의 반응을 보이며 김지민을 비판했다.

김지민은 사과문을 통해 일부 게시물 작성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유포된 모든 내용을 직접 작성한 것은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또한 자신과 가족들을 향한 허위사실 유포와 무단 유출에 대해서는 법적 대응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박희선을 둘러싼 근거 없는 루머를 공유한 사실이 확인된 만큼, 논란의 후폭풍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현경 기자 hkle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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