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와이드] 투표용지 부족 사태 후폭풍…시위대, 사흘째 개표소 봉쇄
<출연 : 서양호 정치평론가 · 정연국 전 청와대 대변인>
투표용지 부족 사태의 후폭풍이 가라앉지 않고 있습니다.
여야도 선거 관리 부실에 대한 비판 여론을 의식하면서 사태 수습책을 내놓고 있는데요.
방법론은 달라 보입니다.
서양호 정치평론가, 정연국 전 청와대 대변인와 함께 선거 이후 각 당의 권력 지형까지 살펴보죠.
<질문 1> 서울 잠실 개표소 앞에는 재선거를 요구하는 시위가 사흘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용지가 부족해서 유권자들이 제때 투표를 하지 못해 참정권을 제한 받았다는 주장인데요. 현장에서는 재선거 가능성을 높게 보진 않지만 그럼에도 문제제기를 이어가야 한다는 분위기가 크다고 합니다. 특히 2030이 이 문제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배경을 뭐라고 보세요?
<질문 2> 정치권도 사태 수습을 두고 충돌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자유민주주의 파괴 행위”라며 국정조사와 특검, 범국민 선관위 개혁기구를 구성하겠다고 했습니다. 다만 당 차원의 공식 논의는 아니라고 밝혔는데요. 민주당은 이를 두고 정치쇼와 억지 선동이라며, 국조와 특검을 추진하려면 국회 원 구성 논의가 먼저라고 맞받아쳤어요?
<질문 3> '목숨 걸고 싸우겠다'고 주장하는 장동혁 대표에 대해 민주당은 "제1야당 대표로서 도를 넘은 처사"라고도 논평했는데요. 장 대표에 대해서는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고리로 선관위를 규탄, 선거 패배 책임론에서 시선을 돌리려 한다는 평가도 나오는 상황이잖아요?
<질문 4> 국민의힘의 선거 결과 내부 평가는 선방론과 참패론으로 엇갈립니다. 당권파는 최대 격전지 서울에서 승리, 단체장 선거 선전으로 장동혁 지도부의 퇴진 이유가 없다는 주장인데요. 하지만 장동혁 대표에 의해 제명당한 한동훈 의원의 생환으로 입지는 더 좁아지는 모양새예요?
<질문 5> 모레 진행될 원내대표 선거가 당권싸움의 전초전이 될 전망입니다. 신임 원내대표가 장 대표 거취와 한 의원 복당 문제 논의를 주도하게 되는데요. 일부 후보들은 선거운동 기간이 촉박하다는 이유로 원내대표 '선거일' 연기를 거론하고 있습니다. 오늘 송언석 전 원내대표가 면담하는데요. 어떤 얘기들 나오겠습니까?
<질문 6> 한편, '12대 4' 결과와 서울시장 선 패배로 다소 아쉬운 성적표를 받은 더불어민주당은 다시 '정청래 책임론'이 고개를 들고 있습니다.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선거 결과와 관련해 “민주당이 압승을 못한 것은 공소취소 특검 때문으로 보인다”고 밝혔는데요. 이러한 외부 평가를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질문 7> 2028년 총선 공천권을 쥐는 8월 전당대회 앞두고, 이미 계파 간 내전은 시작됐다는 관측입니다. 선거가 미완의 승리로 끝나면서 정 대표가 기대했던 '연임 대세론'의 동력이 약화한 가운데 이에 맞선 김민석 총리와 송영길 의원 등의 당권 도전이 거론되고 있는데요. 누가 승자가 될지에 따라, 향후 당·청 관계도 영향을 받을 걸로 보여요?
<질문 8> 내일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1주년 기자회견을 엽니다. 부동산 정책과 검찰개혁, 지방균형발전 등 핵심 국정 과제의 추진 방향이 공개될 예정인데요. 이번에도 별도 각본 없이 질의응답 중심으로 진행됩니다. 청년 세대 시각을 반영하기 위한 대학언론 기자도 참석하는데요. 특히 투표용지 사태에 대한 대통령의 언급이 주목되는데 어떻게 예상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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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민형(nhm3115@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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