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일릿, 활동 종료도 무색한 ‘롱런’…음악방송 1위+글로벌 차트 역주행

함상범 2026. 6. 7.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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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릿. 사진 | 빌리프랩


[스포츠서울 | 함상범 기자] 그룹 아일릿(ILLIT)이 공식 활동 종료 이후에도 무서운 기세로 정상을 탈환하며 ‘대세 아이돌’의 입지를 공고히 했다.

아일릿(윤아·민주·모카·원희·이로하)은 지난 6일 방송된 MBC ‘쇼! 음악중심’에서 미니 4집 ‘마밀라피나타파이(MAMIHLAPINATAPAI)’의 타이틀곡 ‘잇츠 미(It’s Me)’로 1위 트로피를 차지했다.

지난달 5주간의 공식 활동을 마친 상태임에도 음악방송 1위를 거머쥔 것은 아일릿을 향한 대중의 지속적인 지지를 방증한다. 아일릿은 소속사를 통해 “글릿(팬덤명) 덕분에 1위를 할 수 있게 됐다. 정말 행복하고 꿈만 같다”며 “이 기운을 받아 앞으로 더 열심히 하겠다. 감사하고 사랑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잇츠 미’의 인기는 차트에서도 고스란히 드러난다. 6월 5일 자 기준 지니(2위), 멜론(3위), 벅스(4위) 등 국내 주요 음원 플랫폼 일간 차트 최상위권을 유지하며 롱런 중이다. 미국 빌보드 최신 차트(6월 6일 자)에서도 ‘글로벌(미국 제외)’ 35위, ‘글로벌 200’ 78위에 이름을 올리며 전주 대비 상승세를 타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도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

틱톡 등 글로벌 숏폼 플랫폼에서도 ‘잇츠 미’의 열기는 뜨겁다. 중독성 강한 멜로디와 독특한 안무가 입소문을 타며 관련 영상이 82만 건을 돌파했고, 틱톡 뮤직 ‘바이럴 50’ 차트 상위권에도 진입하며 음악팬들의 취향을 저격했다.

한편, 아일릿은 활동 종료의 아쉬움을 달래며 일본 첫 투어 ‘ILLIT LIVE ‘PRESS START♥’ in JAPAN’으로 글로벌 행보를 이어간다. 6월 13일 아이치를 시작으로 오사카, 후쿠오카, 효고, 도쿄 등 5개 도시에서 펼쳐지는 이번 투어는 전 회차 일반 지정석이 매진되는 기염을 토했다.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일부 공연의 시야제한석과 스탠딩석이 추가 오픈될 만큼 현지의 높은 관심을 실감케 하고 있다. intellybeast@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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