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월드컵 ‘꿀 조’ 덕 보나, 美ESPN “32강 진출 가능성 77%”

[뉴스엔 김재민 기자]
ESPN이 한국이 조별리그를 통과할 가능성을 멕시코 다음으로 예측했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6월 6일(이하 한국시간) '2026 북중미 월드컵' 을 앞두고 벨기에 루뱅 가톨릭대학교 DTAI 애널리스틱 연구소가 분석한 자료를 근거로 조별리그 경기 결과를 예측했다.
이 매체에서 한국은 체코와의 1차전에서 1-1로 비기고, 2차전에서도 개최국 멕시코와 1-1로 비긴 후 남아프리카공화국과의 최종전에서 2-1로 승리할 거로 예측됐다. 1승 2무 무패 승점 5점을 획득한 한국이 2승 1무 승점 7점을 기록한 멕시코에 이어 조 2위로 32강에 오른다는 예상이다.
이 매체는 한국의 32강 진출 가능성은 77%로 전망했다. 95%의 멕시코 다음이다. 체코는 60%, 남아공은 35%로 책정됐다. 객관적 전력과 멕시코의 개최국 이점을 고려하면, 멕시코가 조 1위에 오르고 한국과 체코가 조 2위를 두고 경합한다는 게 지배적인 예상이다.
48개국으로 확대 개편된 이번 대회에서는 조별리그 이후 32강부터 단판 토너먼트를 진행한다. 조별리그 각 조 1, 2위는 32강으로 직행하며 조 3위 중에서는 상위 성적 8개 팀이 32강에 추가 합류한다.
한국이 A조 2위로 32강에 오를 수 있다면 32강에서도 '꿀 대진'을 만날 수 있다. A조 2위는 32강에서 B조 2위를 만나는데, B조는 캐나다,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카타르, 스위스로 구성됐다. 어떤 팀을 만나도 월드컵 토너먼트에서 만나는 팀 중에서는 상대적으로 수월하다.
한국이 만약 조 3위로 32강에 오른다면 16강에서 E조 1위나 G조 1위를 만나야 한다. 객관적 전력을 고려하면 E조 1위는 독일, G조 1위는 벨기에가 유력하다. 16강 진출에 적신호가 켜진다.
한편 미국 솔트레이크시티에서 사전 캠프를 치른 한국 대표팀은 5일(현지시간) 멕시코 과달라하라에 도착했다.(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뉴스엔 김재민 j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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