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재, PGA 투어 메모리얼 3R 20위…아쉬운 폭우 중단
김시우는 3타 줄이며 38위서 24위로 점프
![임성재 [AP=연합뉴스]](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6/07/yonhap/20260607083107614ctnm.jpg)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임성재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메모리얼 토너먼트(총상금 2천만 달러) 3라운드에서 이틀 연속 이글을 잡으며 상위권 진입 기회를 잡았다.
임성재는 6일(현지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더블린의 뮤어필드 빌리지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 15번 홀(파5)까지 이글 1개, 버디 3개, 보기 4개를 묶어 1언더파를 쳤다.
이날 경기는 악천후로 중단됐고, 남은 3라운드는 7일에 열리는 최종 4라운드에 앞서 재개된다.
2라운드까지 공동 19위였던 임성재는 3라운드 진행 중 공동 20위로 한 계단 떨어졌다.
그러나 공동 12위 그룹과는 한 타 차, 공동 9위 그룹과는 두 타 차에 불과해 남은 경기 결과에 따라 톱10 진입을 기대할 수 있다.
이날 임성재의 출발은 좋지 않았다.
3번 홀(파4)에서 첫 버디를 낚았으나 4번 홀(파3)부터 6번 홀(파4)까지 3홀 연속 보기를 범했다.
4번 홀에선 티샷이 벙커에 들어간 뒤, 2.8m 파 퍼트를 놓쳐 한 타를 잃었다.
5번 홀(파5)에선 두 번째 샷이 개울에 빠져 벌타를 받고 보기를 적어냈다.
임성재는 6번 홀(파4)에서도 티샷과 아이언샷이 모두 흔들린 끝에 2.7m 파 퍼트를 놓쳤다.
8번 홀(파3)에서는 티샷이 좌측으로 크게 휘면서 또 한 타를 잃었다.
전반에만 3타를 잃으며 주춤했던 임성재는 후반 들어 반등했다.
11번 홀(파5)에서 두 번째 샷으로 온 그린에 성공한 뒤 1.3m 이글 퍼트를 성공하며 분위기를 바꿨다.
전날 2라운드에 이어 이틀 연속 이글이다.
2라운드에서 이글을 잡은 뒤 다음 홀에서 더블 보기를 범했던 임성재는 이날만큼은 집중력을 잃지 않았다.
14번 홀(파4)에서 두 번째 샷을 홀 옆 1.7m에 붙여 버디를 낚았고, 15번 홀에서도 버디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다만 임성재는 악천후로 나머지 3개 홀을 돌지 못했다. 샷 감각을 회복한 터라 아쉬움이 컸다.
![김시우 [AFP=연합뉴스]](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6/07/yonhap/20260607083107794takw.jpg)
오전에 시작한 김시우는 18개 홀을 모두 돌았고, 버디 4개와 보기 1개로 3언더파 69타를 치면서 3라운드 합계 1오버파 217타를 기록했다.
2라운드까지 공동 38위에 머물러있던 김시우는 공동 24위로 도약했다.
J.T. 포스턴와 라이언 제러드(이상 미국)는 각각 5번 홀까지 합계 9언더파로 공동 1위를 달린다.
샘 번스(미국)는 6번 홀까지 합계 8언더파로 단독 3위가 됐고 에릭 콜(미국)은 6번 홀까지 합계 6언더파를 기록해 단독 4위로 뛰어올랐다.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와 2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각각 14번 홀과 16번 홀(파3)까지 합계 1언더파를 치면서 공동 12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 3라운드를 마친 선수는 컷 통과한 53명 중 21명으로, 32명의 선수는 마지막 날 강행군을 펼쳐야 한다.
cycl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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