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달라하라 LIVE] "SON! LEE!" 환호성 터졌다…홍명보호, 현지 팬 800여명 환호 속에 담금질 돌입

<베스트일레븐> 과달라하라(멕시코)-유지선 기자
홍명보호가 베이스캠프 멕시코 과달라하라에서 현지 팬들과 특별한 만남을 가졌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6일 오후 3시(이하 현지시간) 치바스 베르데 바예 베이스캠프 훈련장에서 FIFA 커뮤니티 트레이닝을 진행했다. 커뮤니티 트레이닝은 월드컵 참가국 선수단과 개최국 팬들이 교감할 수 있도록 마련된 공식 프로그램이다. 이날 훈련장에는 FIFA가 초청한 현지 팬 800여 명이 참가해 한국 대표팀의 훈련을 지켜봤다.
복장도 각양각색이었다. 멕시코 유니폼을 비롯해 치바스 베르데 바예를 훈련장으로 사용하는 과달라하라 지역의 명문 클럽 클루브 데포르티보 과달라하라(치바스 과달라하라) 유니폼, 바르셀로나, 레알 마드리드 등 다양한 유니폼을 착용한 팬들이 훈련장을 가득 메웠다. 한국 대표팀 유니폼을 착용한 팬들도 종종 보였다.


태극기를 양 손에 들고 훈련장을 둘러싼 스탠드에 착석한 팬들은 한국 선수들이 모습을 드러내자 환호했다. 가장 큰 관심은 역시 주장 손흥민에게 집중됐다. 손흥민이 러닝 도중 스탠드에 가까워지자 팬들은 환호성이 터져 나왔다. 손흥민은 자신의 이름을 외치는 팬들을 향해 손을 흔들어 화답했다.
"쏘니(Sonny)"를 연호하는 팬들이 대부분이었지만, 이따금 "리(LEE)", "옌스(JENS)"를 외치는 함성소리도 흘러나왔다. 그야말로 축제 분위기였다. 선수들은 녹색 잔디 위에서 밝은 표정으로 공을 찼고, 스탠드에서는 팬들이 "오~ 필승 코리아"를 부르는 등 선수들과 팬들 모두 함께하는 시간을 즐겼다.
훈련은 행사 성격에 맞게 비교적 밝은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선수들은 가벼운 러닝으로 몸을 푼 뒤 패스 훈련과 볼 돌리기, 미니 게임 등을 진행했다. 훈련은 한 시간 가량 이어졌다. 과달라하라 입성 후 첫 공개 일정이었던 만큼 멕시코 현지 언론의 관심도 높았다. 국내 취재진 외에도 많은 취재진이 몰렸는데, 멕시코 취재진 역시 한국 대표팀 선수들의 움직임 하나하나를 유심히 지켜보면서 카메라에 담았다.
현지 팬들과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낸 대표팀은 7일부터 체코와의 조별리그 1차전을 대비해 본격적인 전술 훈련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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