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료·보너스는 비밀" 이현이가 밝힌 대기업 부장 남편과의 '찐' 경제학 [동치미]

[마이데일리 = 서기찬 기자] 모델 출신의 예능 대세 이현이가 대기업 부장으로 재직 중인 남편과 서로의 정확한 소득을 감춘 채 각자 자산을 관리하고 있다고 털어놓았다.
지난 6일 방영된 MBN 예능 프로그램 ‘속풀이쇼 동치미’에서는 '부부 사이에 니꺼 내꺼가 어딨냐?'라는 흥미로운 주제를 두고 출연진이 뜨거운 설전을 벌였다.
이날 방송에서 선배 세대인 배우 박준규는 과거의 결혼 문화를 언급하며 “전 네 것 내 것이 뭔지도 몰랐다. 그냥 다 당신 거 하라고 했다”라고 말했고, 그의 아내 진송아 역시 “그런 개념보단 우리 땐 결혼하면 뭐든지 함께 하는 거였다”라며 부부 공동 경제권에 힘을 실었다.
뒤이어 심진화는 “저희 부부도 네 것 내 것은 없다. 그런데 명의는 다 내 것”이라고 덧붙여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러한 대화가 이어지던 중 MC 김용만이 요즘 젊은 부부들의 경제권 관리 방식을 묻자, 이현이는 반전 가득한 자산 관리 비법을 공개했다.

이현이는 “저는 요즘 부부들처럼 철저히 따로 (관리한다)”라며 “수입도 서로 공개 안 한다”고 선언해 선배 출연진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이어 “요즘 많이 하는 방식대로 한다. 제 친구들도 보면 결혼해도 수입을 합치지 않는 부부가 많다”라며 생활비나 공동 지출 구역만 함께 책임진다고 덧붙였다.
이에 박준규가 고개를 내저으며 “아무리 모르게 한다고 해도 서로 수입을 정말 모를 수가 있냐?”고 거듭 질문을 던지자, 이현이는 고개를 끄덕이며 “정말 모른다”라고 단호하게 답했다.
지난 2012년 S전자 엔지니어인 홍성기 씨와 화촉을 밝힌 이현이는 직장인과 연예인이라는 서로 다른 직업 특성 덕분에 철저한 비밀 유지가 가능하다고 귀띔했다.
이현이는 “남편은 회사원이니까 (월급은) 알게 되는데, 성과금이나 보너스는 전혀 모른다. 대신 (남편이) 제 수입에 대해선 전혀 모른다”라고 고백했다.
김용만이 “출연료 다 계산하지 않냐?”라며 의구심을 품었지만, 이현이는 통장 보안의 꿀팁을 전하듯 “출연료가 들쭉날쭉하지 않냐. 두루뭉술하게 적당히 얘기한다”라고 응수해 유쾌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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