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전지 입성’ 홍명보 “이제 완성도 높일 시간”
“평가전 거치며 나온 장단점 분석…완숙하게 만드는 게 중요”

“남은 3일, 몇 가지 포인트를 잡고 완성도를 높이겠습니다.”
홍명보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이 6일 오후(현지 시간)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베이스캠프가 차려진 멕시코 과달라하라에 입성하며 밝힌 계획이다.
홍 감독은 베이스캠프 훈련장인 과달라하라 인근 사포판의 치바스 바예 베르데에 마련된 코리아하우스에서 한국, 멕시코 취재진을 대상으로 기자회견을 가졌다.
대표팀은 전날 사전캠프지였던 미국 솔트레이크 시티를 떠나 베이스캠프 장소이자 월드컵 조별리그 1, 2차전을 치를 과달라하라로 넘어왔다.
홍 감독은 현재 대표팀이 몇 퍼센트 정도 완성됐느냐는 질문에 “퍼센테이지로 얘기하기보다는, 두 번의 평가전을 거치면서 장단점 나온 것을 자체적으로 분석했다. 남은 기간에 좀 더 완숙하게 만드는 게 중요하다. 컨디션도 마찬가지다. 솔트레이크시티와 이곳의 날씨가 달라 적응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남은 3일, 너무 많은 것들을 하기엔 시간이 부족하다. 필요한 몇 가지 포인트를 잡고 완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대표팀은 7일부터 본격적인 훈련을 치른다. 이어 10일엔 경기 전날 기자회견과 공식 훈련이 진행되고, 11일엔 운명의 체코전을 갖는다.

홍 감독은 남은 3일 훈련 계획에 대해 “하고자 하는 모델(전술 계획)을 선수들이 전체적으로 다 이해하고 있다. 조합을 맞춰서 3일 동안 집중적으로 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홍 감독은 조별리그 첫 상대인 체코에 대해 “체코는 아주 특징이 있고, 대응하기가 그렇게 쉽지 않은 팀”이라며 “피지컬도 그렇고, 평가전에서 첫 경기보다 과테말라전이 훨씬 더 좋았다. 저희도 준비를 잘해야겠다”고 말했다.
이어 “세트 플레이, 크로스 이런 부분에서 신경을 많이 써야 한다. 신장 차이가 나는 것들을 극복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홍명보호는 한국 시간으로 12일 오전 11시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체코와 격돌한다.
이종호 기자 phillie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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