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유니폼은 언제나 강렬한 인상" 韓 유니폼, 월드컵 베스트 16위 선정…일본은 "나쁜 디자인 나온 적 없다" 극찬 속 2위

이태훈 기자 2026. 6. 6.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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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이태훈 기자]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 출전하는 국가들의 유니폼 중 최고의 유니폼 20개가 선정됐다.

미국 '폭스 스포츠'는 5일(한국시간) "지구상 최대의 쇼가 시작되기까지 이제 단 일주일이 남았다. 2026 월드컵은 6월 11일 개막한다. 아직 월드컵 열기에 제대로 빠지지 않았다면, 이번 여름 북미에서 선보일 최고의 유니폼들을 확인하는 것보다 분위기를 끌어올릴 더 좋은 방법이 있을까"라며 월드컵 최고의 유니폼 20개를 소개했다.

이번 순위에서 한국 홈 유니폼은 16위에 올랐다. 대회가 48개국 체제로 확대되고 일부 국가가 세 번째 유니폼까지 준비하면서, 이번 월드컵에서는 100벌이 넘는 유니폼이 등장할 전망이다. 그 가운데 한국 유니폼이 20위 안에 포함된 것은 의미 있는 평가였다.

매체는 한국 유니폼에 대해 "나이키의 대한민국 유니폼은 언제나 강렬한 인상을 주는 듯하고, 2026년도 다르지 않다. 손흥민과 동료들이 북미에서 다시 한번 파란을 일으키려는 가운데, 이 디자인은 '글로벌 레드' 바탕 위에 한국의 산악 지형과 호랑이 무늬에서 영리하게 영감을 얻었다. 이는 한국의 가장 대표적인 국가 상징 중 하나인 큰 고양잇과 동물들의 매복이라는 아이디어를 활용한 것이다"고 평가했다.

라이벌 일본의 홈 유니폼은 2위에 올랐다. 매체는 "우리는 아디다스와 일본 대표팀의 협업 역사에서 나쁜 디자인이 나온 적은 없었다고 꽤 확신한다. 그리고 그것은 이번 여름에도 분명 바뀌지 않을 것이다. 2000년대 중반 제조사의 '팀가이스트' 템플릿을 떠올리게 하는 홈 유니폼은 복고풍 느낌을 띠고 있지만, 동시에 현대에도 충분히 어울릴 준비가 돼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핵심 포인트는 아시아 국가인 일본에서 바다와 하늘이 만나는 수평선 위의 상징적인 안개에서 영감을 얻은 추상적인 그래픽이다"고 덧붙였다.

1위는 개최국 멕시코의 홈 유니폼이었다. 매체는 "이 유니폼이 멕시코의 '킨토 파르티도' 저주를 깰 유니폼이 될 수 있을까. 개최국 멕시코는 지금까지 홈에서 열린 대회에서만 16강 이후 단계에 오른 적이 있다. 1970년과 1986년이 그 사례다. 그리고 그들은 숭고한 새 아디다스 홈 유니폼을 입고 그 위업을 반복할 수 있기를 바랄 것이다"고 전했다.

또한 "밝은색 바탕 위에 짙은 녹색의 강렬한 전통 문양이 들어간 이 유니폼에 대해, 아디다스는 그것이 멕시코의 에너지와 자부심을 나타내며, 아름다운 경기를 숨 쉬듯 살아가는 나라를 기념한다고 설명한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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