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중도 중계도 없다…남아공 '철통 보안' 속 최종 평가전
[앵커]
우리 대표팀과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를 치르고 개막전에서는 멕시코와 맞붙는 남아공이 내일 마지막 평가전을 치릅니다. 그런데 중계도 하지 않고, 언론사와 관중 모두의 출입을 막는, '철통 보안' 경기를 하겠다고 하는데요.
이예원 기자가 그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기자]
남아공 대표팀 선수들이 가볍게 패스를 주고받습니다.
중간중간 웃으며 장난도 치고 분위기를 끌어올립니다.
홈에서 열린 2010년 남아공 월드컵 이후 16년 만에 월드컵 본선에 오른 남아공은 월드컵 전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있습니다.
남아공은 해발 2430m 파추카에서 자메이카와 평가전을 치릅니다.
멕시코전을 위한 마지막 점검입니다.
TV 중계도 없고, 언론사와 관중 출입도 모두 금지됐습니다.
[경기장 관계자 : {(내일) 언론사 들어올 수 없나요?} 네, 남아공과 자메이카의 평가전이 예정돼있습니다.]
완전 비공개 결정은 휴고 브로스 남아공 감독의 요청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개막전 상대 멕시코에 전술이 노출되는 걸 막기 위해섭니다.
[유진 즈웨인/전 남아공 대표팀 (SABC News) : 그러니까 평가전에 너무 많은 의미를 부여할 필요는 없습니다. 전술을 세밀하게 가다듬는 과정입니다.]
남아공은 이번 월드컵 최약체라는 평가를 넘어 조별리그를 반드시 통과하겠다는 목표를 내걸었습니다.
아프리카 챔피언스리그 우승팀 마멜로디 선다운스, 남아공 리그 우스팀 올랜도 파이리츠에서 무려 16명을 선발한 만큼 오랜 기간 손발을 맞춘 조직력이 남아공의 최대의 무기입니다.
[휴고 브로스/남아공 대표팀 감독 : A조 상대국들이 우리보다 대단히 강한 것은 아닙니다. 그중 한 팀을 이길 가능성은 분명히 있습니다.]
[화면출처 남아공축구협회·SABC News·FIFA]
[영상취재 이주원 영상편집 홍여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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