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서울시장 승리 뒤 '재선거' 침묵‥측근들의 외침

김현지 2026. 6. 6.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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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 앵커 ▶

투표지 부족 사태가 벌어지자 서울시장 선거 개표 도중,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재선거를 주장했죠.

하지만 국민의힘 소속 오세훈 시장이 당선된 이후에는 재선거를 요구하지 않고 있습니다.

대신 장 대표 측근을 중심으로 한 당 지도부에서 재선거를 요구하며 부정선거 음모론에 힘을 싣고 있습니다.

김현지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선거 이후 처음으로 국회에 나온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

투표용지 부족 사태에 대한 국정조사와 특검 등을 주장했습니다.

[장동혁/국민의힘 대표] "'범국민 선관위 개혁 기구' 구성을 제안합니다. 선거법 개정 논의도 즉각 시작할 것을 강력하게 촉구합니다."

장 대표는 목숨 걸고 싸우겠다고도 했는데, 재선거는 요구하지 않았습니다.

지난 3일, 서울시장 선거 결과가 나오기 전 장 대표는 재선거와 선거 무효 소송을 주장했습니다.

[장동혁/국민의힘 대표 (지난 3일)] "이미 서울시의 선거는 오염된 선거입니다. 다시 선거를 실시해야만 합니다."

하지만 오세훈 서울시장 승리 이후에는 재선거를 말하지는 않고 있습니다.

대신 역할 분담이라도 한 듯, 장 대표의 측근들은 오늘도 재선거를 외쳤습니다.

[조광한/국민의힘 최고위원] "부정선거라고 볼 수도 있는 여지가 있기 때문에 재선거 여부까지도 우리는 심각하게 논의해 볼 필요가 있다고…"

김민수 최고위원은 당 대변인들과 청와대 인근에서 집회까지 열고 재선거를 주장했습니다.

[김민수/국민의힘 최고위원 (유튜브 '윤지사김대표')] "재선거! 재선거!"

어제 국회에 첫 등원한 이진숙 의원도 재선거를 요구하는 시위 현장을 찾았습니다.

"재선거! 재선거!"

국민의힘은 재선거 요구는 "의원들 목소리를 듣고 당론으로 정리해야 한다"며 아직은 당 공식입장이 아니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서울시장 선거 승리를 지키면서 재선거를 요구하는 시위대도 챙기려는 포석으로 풀이됩니다.

오세훈 서울시장도 담화문을 내고, 철저한 진상규명과 선관위 개혁을 촉구했는데 재선거 이야기는 하지 않았습니다.

정치권에서는 한목소리로 철저한 진상규명과 선관위 개혁을 요구했는데, 이번 사태가 부정선거 음모론이나 정쟁으로 번지는 것에도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MBC뉴스 김현지입니다.

영상취재: 박주영 / 영상편집: 박천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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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취재: 박주영 / 영상편집: 박천규

김현지 기자(local@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6/nwdesk/article/6828238_37004.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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