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현충일 추념사 "배신 단죄…친일 부당재산 환수"
【 앵커멘트 】 이재명 대통령이 현충일 추념식에 참석해 공동체를 지킨 분들은 예우하고, 배신은 단죄해야 정의로운 통합이 가능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친일 반민족 행위자들이 부당하게 축적한 재산을 환수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김태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제71회 현충일 추념식에서 선열들의 정신을 기리며 합당한 예우를 다하는 건 마땅히 해야 할 사회적 책무라고 강조했습니다.
▶ 이재명 / 대통령 - "모두를 위한 특별한 희생에는 반드시 그에 걸맞은 특별한 보상과 예우가 뒤따라야 합니다."
'독립유공자법' 개정안을 통해 독립유공자 유족 보상 범위를 확대하고, 보훈 의료체계도 확충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그러면서 공동체를 배반한 이들을 단죄하는 일 역시 중요한 책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최근 공포된 '친일재산귀속법'으로 친일 반민족 행위자가 부당하게 축적한 재산을 조사하고 환수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 이재명 / 대통령 - "헌신은 드높이고 배신은 단죄할 때 국가 공동체의 지속과 발전을 위한 정의로운 통합도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또, 이 대통령은 군과 경찰, 소방관 등 이른바 '제복 시민'에 대한 예우를 강조했고, 추념식 이후 중앙보훈병원을 방문해 참전 용사를 위문하기도 했습니다.
오늘(6일) 추념식에는 지난해 갯벌에서 고립된 남성을 구조하다 순직한 고 이재석 경사의 유족과 국가유공자 등 3천여 명도 함께했습니다.
▶ 백연재 / 고 이재석 경사 유족 - "국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노력했던 너의 마음, 엄마에게 훌륭하고 자랑스럽고 소중한 아들이야."
김혜경 여사는 편지 낭독을 들으면서 손으로 눈물을 훔치기도 했습니다.
MBN뉴스 김태형입니다. [ flash@mbn.co.kr ]
영상편집 : 김경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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