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이 대통령 방' 물려받고 당권 레이스 시동…한동훈도 친한계와 '같은 층' 배정

2026. 6. 6.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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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재보궐 선거를 통해 국회에 재입성한 송영길 민주당 의원과 한동훈 무소속 의원의 의원회관 호실입니다. 송 의원은 이재명 대통령이 쓰던 의원실을 물려받았고, 한 의원은 친한계 옆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과거 인천 계양을 지역구 의원 시절 사용했던 사무실이자, 이재명 대통령이 2022년 인천 계양을 보궐선거 당선 뒤 머물던 곳입니다.

이 의원실 주변에는 배현진, 고동진, 박정훈, 김형동 의원 등 친한동훈계로 분류되는 국민의힘 인사들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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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818과 1022, 어떤 숫자인지 짐작이 되십니까? 이번 재보궐 선거를 통해 국회에 재입성한 송영길 민주당 의원과 한동훈 무소속 의원의 의원회관 호실입니다. 송 의원은 이재명 대통령이 쓰던 의원실을 물려받았고, 한 의원은 친한계 옆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장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6선 고지에 오른 송영길 인천 연수갑 의원은 의원회관 818호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과거 인천 계양을 지역구 의원 시절 사용했던 사무실이자, 이재명 대통령이 2022년 인천 계양을 보궐선거 당선 뒤 머물던 곳입니다.

송 의원의 의원실 선택이 차기 당권 행보와도 무관하지 않다는 목소리가 나오는 가운데, 김민석 총리와 연대해 반청계 연합 전선을 만들 것이란 전망도 나옵니다.

▶ 인터뷰 : 송영길 / 더불어민주당 의원(어제) - "어떻게 입장을 표명하실지 기다리고 있습니다. 총리 그만두시고 출마하신다고 그러니까 한 번 메시지가 뭔지를 보겠습니다."

송 의원은 오늘(6일) 오후 김 총리와 나란히 광주를 찾아 포럼에 참석하기도 했습니다.

부산 북구갑에서 당선된 한동훈 의원은 1022호를 배정받았습니다.

이 의원실 주변에는 배현진, 고동진, 박정훈, 김형동 의원 등 친한동훈계로 분류되는 국민의힘 인사들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한 의원 사무실 위치는 친한계와 접촉면을 넓히기에 최적이라는 평가가 나옵니다.

보수 재건과 복당을 둘러싸고 주도권 다툼에 본격적으로 뛰어들 가능성이 큰 만큼 연대가 필수적이기 때문입니다.

▶ 인터뷰 : 한동훈 / 무소속 의원(어제) - "보수를 재건하고 공소취소 같은 권력의 폭주를 막으라는 시민들의 강력한 바람을 성실한 의정 활동으로 실천하겠습니다."

정치 지형 재편에 변수로 꼽히는 인물들의 사무실 배정에도 상징성이 평가되는 가운데, 향후 정치 행보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주목됩니다.

MBN뉴스 장가희입니다. [jang.gahui@mbn.co.kr]

영상편집:이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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