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선관위 해체 수준 개혁” vs 與 “이때다 싶어 선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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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은 이번 투표 용지 부족 사태를 참정권 침해이자 헌정유린이라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이례적으로 담화문까지 내고 선관위 해체 수준의 개혁을 촉구했습니다.
이를 두고 민주당은 선동이라고 맞섰습니다.
박선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이 투표용지 부족사태를 두고 '특별 담화문'을 발표했습니다.
[오세훈 / 서울시장]
"투표소에 용지가 없어 발길을 돌리게 만든 것은 그 어떤 변명으로도 정당화될 수 없는 엄중한 '참정권 침해'이자 헌정 유린입니다."
철저한 진상 규명과 책임자 처벌, 선관위 해체 수준의 개혁이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오세훈 / 서울시장]
"뼈를 깎는 인적 쇄신과 조직 개혁 없이는 국민의 신뢰를 다시 회복할 수 없습니다. 선거 관리 시스템을 전면 개혁해야 합니다."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는 "이재명 대통령이 정말 큰 책임감을 느껴야 된다"고 말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여당을 향해 국정조사와 특검에 이어 범국민 선관위 개혁 기구 구성을 제안했습니다.
[장동혁 / 국민의힘 대표]
"선관위 개혁 방안을 논의하는 범 국민 선관위 개혁 기구의 구성을 제안합니다. (이재명 대통령과 민주당이) 계속 귀를 막고 버틴다면 국민의 분노가 정권의 종말을 불러올 것입니다."
일각에서는 재선거까지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나왔습니다.
민주당은 국정조사와 특검 등 원인 규명이 필요하다면서도 오 시장과 장 대표를 비판했습니다.
오 시장을 향해서는 "이때다 싶어 대통령까지 끌어들였다"면서 "선동에 눈이 멀어 미래를 포기했다"고 했고 장 대표를 두고는 "정부와 여당이 진상규명 가능성을 열어뒀는데도 "국민들을 자극하고 있다"고 일갈했습니다.
채널A 박선영입니다.
영상취재: 이성훈 장명석
영상편집: 김민정
박선영 기자 tebah@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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