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근석 “'황진이' 하지원과 첫 키스…진짜 좋아했다”
박정선 기자 2026. 6. 6. 17:03

배우 장근석이 드라마 '황진이'로 호흡을 맞췄던 하지원과의 추억을 떠올렸다.
장근석은 5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제일 기억에 남는 작품은 '황진이'”라고 말했다.
“'지금 이 작품이 아니면 내가 배우 생활을 못 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는 장근석은 어린이 드라마 이후 첫 도전한 작품이 '황진이'였다고 했다.
당시 스무살이었던 장근석은 “하지원과 첫 키스를 했다”며 “심장이 쿵쾅거렸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또한, “주변 사람들이 다음 주 드라마 내용을 물어보면 '나 키스해'라고 했다”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하지원을) 좋아했다. 누나에게도 이야기했었다. 10여 년 지나서 다시 만나서 '누나 너무 좋아했었다'고 했다”며 “누나가 나에게 고백했다면 사귀었을 수 있었을 거다”라고 이야기했다.
장근석은 엄청난 인기로 소위 '연예인 병'을 앓았던 과거를 공개하면서,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나서 밴을 너무 자랑하고 싶었다. 친구들이 감자탕을 먹자고 했는데 밴을 끌고 갔다”고 고백하는가 하면 0.05%의 사람만 갖고 있는 '블랙카드'를 갖기 위해 카드사의 심사를 세 번이나 거쳤던 일화도 털어놓았다.
한편 장근석이 이끄는 밴드 치미로(CHIMIRO)는 지난 4월 11일 '2026 THE CHIMIRO IN SEOUL'을 시작으로 일본 오사카와 도쿄 공연을 마쳤으며, 오는 7월 25일 도쿄 공연을 이어간다.
박정선 엔터뉴스팀 기자 park.jungsun@jt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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