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연패 빠진 SD, 타율 0.138 송성문 그냥 놔둘까? 3일만에 출전해 3타수 무안타 또 침묵

[스포츠조선 노재형 기자]'바람 앞 촛불' 신세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송성문이 마이너리그로 강등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타격이 나아질 기미를 보이지 않는다.
송성문은 6일(이하 한국시각) 펫코파크에서 열린 뉴욕 메츠와의 홈경기에 8번 2루수로 선발출전해 3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지난 3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전 이후 3일 만에 그라운드를 밟은 송성문은 0-2로 뒤진 3회말 선두타자로 나가 좌익수 플라로 물러났다. 볼카운트 2B2S에서 메츠 우완 선발 크리스티안 스캇의 7구째 바깥쪽 높은 코스로 날아드는 96.2마일 직구를 힘차게 밀어쳤지만, 좌익수 후안 소토가 뒤로 천천히 움직여 잡아냈다.
0-4로 점수차가 더 벌어진 5회 두 번째 타석에서는 2사후 투수 땅볼로 아웃됐다. 스캇의 2구째 몸쪽으로 붙은 89마일 커터에 기습 번트를 댔지만, 마운드와 3루 라인 사이로 흐르는 공을 스캇이 침착하게 잡아 1루로 던졌다. 그리고 8회 마지막 타석에서는 유격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우완 루크 위버의 95.3마일 직구를 공략했지만, 내야 위로 높이 뜨고 말았다.
수비에서도 실망스러웠다. 2-0으로 앞선 3회초 2사 3루 위기에서 소토가 친 평범한 땅볼을 잡았다 뒤로 놓쳐 아찔했으나, 침착하게 다시 잡아 1루로 던져 이닝을 마쳤다. 아웃으로 판단하고 고개를 숙이며 천천히 달려간 소토의 불성실한 베이스러닝 덕분이다. 만약 소토가 처음부터 전력질주해 세이프가 됐다면 송성문의 실책으로 3점으로 점수차가 더 벌어졌을 것이다.

송성문이 마지막으로 안타를 친 것은 지난달 17일 시애틀 매리너스전이다. 당시 7회 2루수로 교체 출전해 9회 타석에서 우전안타를 때려냈다. 이후 이날까지 4차례 선발출전을 포함해 타석에 들어선 5경기에서 11타수 무안타 2볼넷을 기록했다.
이로써 송성문은 타율 0.138(29타수 4안타), 4타점, 3득점, 5볼넷, 7삼진, 2도루, OPS 0.437을 기록했다.
송성문은 지난달 6일 2루수 제이크 크로넨워스가 뇌진탕 진단을 받고 부상자 명단에 오를 때 트리플A에서 콜업 통보를 받았다. 적어도 플래툰 방식으로 기용될 것으로 보였지만, 타격이 신통치 않자 대주자, 대수비로 나서는 경우가 잦다.
크로넨워스의 복귀 예상 시점은 이달 말 또는 7월 초다. 송성문에게 시간이 그리 많이 주어지진 않은 것 같다.
한편, 이날 샌디에이고는 0대5로 패하며 6연패의 늪에 빠졌다. 32승30패로 NL 서부지구 3위. 선두 LA 다저스와는 8게임차로 벌어졌다. 지난달 19일 지구 1위였던 샌디에이고는 이후 3승12패로 급전직하했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오빠 화마 참변→언니 사망→母치매" '사랑과전쟁' 국민악녀의 가슴 아픈 가족사(특종세상)
- “촬영 중 성폭행 당해 중절 수술” 英 결혼 리얼리티 발칵..전 시즌 삭제
- "故휘성 많이 아파 출연 고사"..이제야 공개된 뒷이야기 '먹먹' ('불후')
- '탑건'·'쥬만지' 배우, 여자친구 아들에게 흉기 피습 사망
- 88세 전원주, 결국 일 냈다...13세 연하 탑배우 실명 언급 "혼자 좋아했다" (전원주인공)
- '김구라 子' 그리, 새엄마+친동생과 첫 가족여행 "진짜 엄마라 느껴"
- 한채영, 달라진 얼굴+건강이상설에 직접 등판…'바비인형' 비주얼 여전
- "길바닥에 웬 사람 이름?" 묘비를 등산로에 사용 '공분'
- “무슨 아기가 저렇게 커?” 김민희·홍상수, 유아차에 팔다리 삐죽..빅 베이비 깜짝 포착
- "에스파 부르려면 기본 1억 넘어야..." 등록금이 연예인 몸값으로, 대학축제 현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