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해변서 2명 파도 휩쓸려 구조···1명 숨져

배시은 기자 2026. 6. 6.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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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강원 강릉시 영진해변에서 익수자를 구조하고 있다. 강릉해양경찰서 제공

6일 강원 강릉시 영진해변에서 2명이 파도에 휩쓸려 표류하다 해경에 구조됐다.

강릉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9분쯤 영진해변에서 익수자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구조대를 급파했다.

현장에 도착한 주문진파출소 해안순찰팀은 구조 로프 등을 이용해 입수한 뒤 파도에 휩쓸려 표류 중인 여성 2명을 모두 구조했다.

구조자 중 30대 여성 A씨는 의식이 없는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해경이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를 실시한 뒤 119구급차를 통해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20대 여성은 저체온증 증상을 보여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은 이들이 해변에서 사진을 촬영하던 중 높은 파도에 휩쓸린 것으로 보인다는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배시은 기자 sieunb@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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