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TV 왕좌 지킨 삼성…AI로 격차 벌린다
AI 슈퍼사이클 속 안전벨트 조이는 SK하이닉스
LFP에 베팅한 엘앤에프…2200억 실탄 장전

TV도 'AI 전환'…선두는 삼성
삼성전자가 올해 1분기 글로벌 TV 시장에서 매출 기준 점유율 31.3% 기록하며 1위 수성.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전년 동기 대비 1.3%포인트 상승하며 프리미엄 TV 시장 지배력 재확인.
2500달러 이상 프리미엄 TV 시장에서는 매출 기준 점유율 53.4% 달성. 글로벌 프리미엄 TV 시장서 절반 이상의 점유율을 확보하며 선두 유지. 1500달러 이상 프리미엄 TV 시장에서도 점유율 50.1% 기록. 고가 TV 시장 전반에서 압도적 경쟁력 입증.
OLED TV 사업도 성장세 지속.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28.8% 증가했고 매출 기준 점유율은 40.1% 기록. 삼성 OLED TV는 지난 2022년 출시 이후 누적 판매 500만대 돌파. 프리미엄 TV 시장 내 OLED 사업 존재감도 빠르게 확대. 북미 OLED 시장에서는 매출 기준 점유율 46.1% 기록. 최대 프리미엄 TV 시장인 북미에서도 OLED 1위 달성.
AI TV 전략도 본격화. 삼성전자는 CES 2026에서 올해를 'AI TV 대중화 원년'으로 선언하며 TV 사업의 AI 전환 가속. 프리미엄 TV와 OLED, AI TV를 3대 축으로 시장 공략 강화. 하드웨어 경쟁을 넘어 AI 기반 사용자 경험 중심의 TV 시장 주도권 확대.

'사고는 한 번이면 충분'…SK하닉 안전 재무장
SK하이닉스가 전사 차원의 '안전 체계 대정비 주간' 운영에 돌입. 최근 청주 사업장 가스 누출 사고를 계기로 현장 안전관리 체계 전면 점검 착수.
이번 대정비는 사업장별 고위험 작업과 안전관리 현황을 집중 점검하는 것이 핵심. 현장 위험 요인 발굴과 개선 활동을 병행하며 예방 중심 안전문화 강화. 가스 사용 등 일부 고위험 작업은 일시 보류 후 안전조치 이행 여부를 재확인. 생산라인 가동은 유지하되 잠재 위험 요소에 대한 선제 대응 추진.
경영진과 관리감독자도 현장 점검에 직접 참여. 고위험 작업 관리 실태를 확인하고 개선 과제가 신속히 이행될 수 있도록 지원 체계 가동. 구성원들에게는 작업 전 위험 요소와 안전조치 확인을 재차 강조. 이상 징후 발견 시 즉시 작업을 중단하고 점검하는 원칙 재확립. 협력사와의 안전 공조도 강화. 주요 사고 사례와 위험 정보를 공유하고 안전조치가 미흡하거나 위험이 확인될 경우 개선을 요청할 수 있도록 운영.
이번 조치는 지난 1일 청주 4캠퍼스 M15·M15X 공장 연결 가스룸에서 발생한 화재 및 불소가스 누출 사고 이후 마련된 대응책. 당시 직원 3600여명이 긴급 대피하고 현장 작업자 7명이 진료 받은 바 있어.
SK하이닉스는 AI 반도체 슈퍼사이클에 따른 생산 확대 국면에서도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재점검하는 모습. 생산성 중심 운영에서 나아가 안전 경영 체계 고도화에 속도.

엘앤에프, LFP 승부수에 정책금융 더해
엘앤에프 자회사 엘앤에프플러스가 국민성장펀드 통해 2000억원대 장기·저리대출 지원 대상으로 최종 선정. 국내 최초·최대 LFP(리튬인산철) 양극재 전용 공장 구축을 위한 정책금융 지원 본격화.
지원금은 첨단전략산업기금 1700억원을 포함한 총 2200억원 규모. 12년 만기 장기·저리 조건으로 공급되며 전액 시설 투자에 투입될 예정. LFP 양극재는 ESS와 보급형 전기차 시장 확대에 따라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는 핵심 소재. 그동안 국내 상업 양산 기업이 부재해 공급망 구축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된 분야.
엘앤에프는 지난해 LFP 사업 전담 자회사 엘앤에프플러스 설립 후 대구 국가산단 내 약 10만㎡ 규모 전용 공장 준공 완료. 착공 약 9개월 만에 생산 기반을 확보하며 양산 체제 구축에 속도. 올해 3분기 말 연산 3만톤 규모 LFP 양극재 양산 돌입 예정. 오는 2027년 상반기까지 연산 6만톤 규모로 생산능력을 확대해 국내 최대 생산 거점 구축 계획.
국민성장펀드 지원금은 기존 투자 재원과 함께 국내 및 북미향 LFP 양극재 공급망 구축에 활용 예정. 장기 자금 조달을 통해 양산 안정성과 투자 효율성 동시 강화. 정부의 첨단전략산업 육성 및 배터리 공급망 국산화 정책과 맞물린 지원 사례로 평가. LFP 양극재 국산화의 전략적 중요성과 엘앤에프의 독자 기술 경쟁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는 해석 부상.

순찰부터 돌봄까지…나무엑스의 진화
SK인텔릭스가 웰니스 로봇 플랫폼 '나무엑스(NAMUHX)'의 신규 서비스 '세이프 케어'와 '라이브 뷰'를 정식 출시. 자율주행 로봇과 비전 AI를 결합한 이동형 보안 서비스로 활용 영역 확대.
세이프 케어는 AI가 침입자와 이상 상황을 스스로 감지하는 능동형 보안 서비스. 특정 구역 집중 감시부터 전 공간 순찰까지 맞춤형 보안 모드 설정 지원. 이상 상황 발생 시 실시간 알림 제공하고 보안업체 에스원과 연계한 긴급 출동 서비스도 구축. 고정형 CCTV의 사각지대를 보완하는 차세대 홈 보안 솔루션 지향. 전용 앱 '하이나무'를 통해 서비스 구독과 로봇 제어, 긴급 신고 기능까지 통합 제공. 112·119 신고와 보안 서비스 연계를 하나의 플랫폼으로 묶으며 사용자 편의성 강화.
함께 출시된 라이브 뷰는 나무엑스 구매 고객 대상 무료 서비스. 사용자가 로봇을 원격 조종하며 집안 곳곳을 실시간 영상으로 확인 가능. 외출 중 자녀와 부모님, 반려동물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원격 모니터링 기능도 제공. 양방향 대화 기능을 통해 가족 돌봄 서비스 영역까지 확장.
SK인텔릭스는 신규 서비스와 함께 '로봇과 사는 시대' 캠페인 전개. 보안과 돌봄, 생활 관리까지 수행하는 웰니스 로봇을 일상 속 동반자로 자리매김하겠다는 전략 부각.

코오롱모빌리티, 중고차 퍼즐 맞췄다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이 자동차 경매 전문업체 '오토허브셀카' 인수. 신차 판매·인증중고차·자동차 경매·해외 수출까지 연결하는 통합 모빌리티 플랫폼 구축 본격화. 이번 인수를 통해 신차 판매-인증중고차-경매 사업을 연결하는 수직계열화 체계 마련. 차량 매입부터 판매, 재유통까지 아우르는 선순환 구조 구축 추진.
수입차 딜러십에서 발생하는 트레이드인 물량에 오토허브셀카 경매 물량이 더해지면서 인증중고차 브랜드 '702'의 상품 확보 경쟁력 강화 기대. 경매장을 통한 대규모 차량 매입이 가능해지면서 중고차 유통 효율성도 제고. 매입·판매·재유통 전 과정의 운영 시너지 확대 전망.
오토허브셀카는 경기 안성에서 약 2만2300평 규모의 자동차 경매장을 운영하는 전문기업. 최대 2400대 수용 능력과 전국 단위 딜러 네트워크를 갖춘 것이 강점. 해외 사업 확대도 기대 요인. 중고차 수출 채널과 해외 판매 네트워크를 활용해 글로벌 중고차 시장 공략 강화.
국내 유통망 및 해외 판매망 연계해 신규 수익원 발굴 추진 계획. 신차 중심 사업 구조에서 벗어나 중고차·수출 사업 비중 확대에 나선다는 전략.

[워치인더픽]은 매주 토요일, 한 주간 기업들의 소식을 한눈에 돌아보는 비즈워치 산업부의 뉴스 코너입니다.
강민경 (klk707@bizwatch.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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