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이란 결국 합의할 수밖에 없어…선택지 없다"
"이란 미사일 전력 20% 수준으로 약화"
호르무즈 긴장 고조 속 종전 협상 난항

[더팩트ㅣ정채영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전쟁 종식을 위한 협상에 난항을 겪고 있는 이란을 향해 결국 합의에 나설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압박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5일(현지시간) NBC와의 인터뷰에서 "이란은 강하고 자존심이 세지만 그들은 해야 한다고 생각해 본 적이 없는 일들을 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그들에게는 선택의 여지가 없고 (합의까지) 시간이 좀 걸릴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전쟁 장기화 우려에 대해서는 베트남 전쟁을 언급하며 반박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저는 아주 빠르게 진행하고 있다. 이제 겨우 3개월밖에 되지 않았다"며 "베트남 전쟁은 19년 동안 지속됐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저는 3개월째인데, 사람들은 '언제 이길 거냐?'라고만 묻는다. 제가 민주당이었다면 아무도 그런 식으로 말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비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의 군사력도 크게 약화됐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란 내) 대부분의 드론 공장과 발사대, 미사일 제조 시설이 파괴됐다"며 "그들은 여전히 일부 능력을 보유하고 있지만, 남아 있는 미사일 전력은 전체의 21~22% 수준"이라고 말했다.
미국과 이란은 종전 양해각서 초안 마련을 위한 협상에서 좀처럼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다. 최근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군사적 긴장이 고조됐지만 양측 모두 상대방의 도발에 대한 대응이었다고 주장하며 확전은 경계하는 모습이다.
chaezero@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Copyright © 더팩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젠슨 황, 7개월 만에 또 방한…"많은 사업 들고 왔다" - 경제 | 기사 - 더팩트
- 北 "시진핑 주석, 김정은 초청으로 이달 8~9일 방북" - 정치 | 기사 - 더팩트
- 경찰, 투표소 시위대 강제해산…봉쇄 35시간만 투표함 이송 - 사회 | 기사 - 더팩트
- 李 대통령, 9일부터 유럽·G7정상회의 순방길…"외교지평 확대" - 정치 | 기사 - 더팩트
- 金총리, 투표용지 부족 사태에 "국조·특검 통해 규명해야" - 정치 | 기사 - 더팩트
- 다시 꺼낸 '훈민정음 넥타이'…한동훈, 첫 출근서 "보수 재건할 것" - 정치 | 기사 - 더팩트
- 국힘, 9일 새 원내대표 선출…송언석·정점식 사퇴 - 정치 | 기사 - 더팩트
- 정청래 "지선 결과 평가 백서 발간…박수·채찍 둘 다 새겨야" - 정치 | 기사 - 더팩트
- [TF인터뷰] "내 작품의 1호 팬"…구교환, 잘될 수밖에 - 연예 | 기사 - 더팩트
- [TF인터뷰] 엄태구 "귀엽지 않으면 죽겠다는 각오였죠" - 연예 | 기사 - 더팩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