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투표용지 부족 사태, 국정조사·특검 필요”

김현철 기자 2026. 6. 6.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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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6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긴급 최고위원회의에서 6·3 지방선거에서 불거진 투표용지 부족 사태와 관련해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6일 6·3 지방선거 과정에서 발생한 ‘투표용지 부족 사태’와 관련해 국정조사와 특별검사 도입을 요구했다.

장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전국에서 얼마나 더 이런 일이 벌어졌는지 알 수 없고, 선관위 발표를 믿을 수도 없다”며 “즉각 국정조사를 실시해야 하고 조속히 특검을 설치해 철저히 수사해야 한다”고 밝혔다.

장 대표는 노태악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이 전날 사의를 표명하고 선관위가 투표용지 부족 사태 경위를 발표한 데 대해 “처음에는 투표용지가 부족해 추가로 보낸 곳이 14곳이라더니 결국 50개 투표소에서 투표용지가 부족했다고 자백했다”며 “추가로 투표용지를 보낸 곳은 67곳에 달한다”고 비판했다.

그는 “노태악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이 물러나는 것으로 끝낼 수 없는 일”이라며 “중앙선관위원 전원과 각 지역 선관위원장 및 선관위원들에게 끝까지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근본적으로는 선거법 개정 논의를 하루라도 빨리 시작해야 한다”며 “여야는 물론 전문가와 국민이 함께 참여해 중앙선관위 개혁 방안을 논의하는 ‘범국민선관위개혁기구’ 구성을 제안한다”고 촉구했다.

또한 “이재명과 더불어민주당이 국민적 분노에 계속 귀 막고 버틴다면 정권 종말을 불러올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노태악 위원장과 허철훈 사무총장은 투표용지 부족 사태에 대해 사과하고 책임을 통감한다며 5일 사의를 표명했다.

국민의힘은 사의 표명만으로는 책임 규명이 끝날 수 없다며 국정조사와 특검 필요성을 거듭 제기하고 있다.

김현철 기자 sniperhyun@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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