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울산 거쳐 ‘야인’ 된 신태용, 감독 복귀하나…’인도네시아 1부 리그 구단과 연결’

이종관 기자 2026. 6. 6. 14:04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

[포포투=이종관]

신태용 감독의 현장 복귀설이 돌고 있다.

인도네시아 ‘볼라 스포츠’는 5일(이하 한국시간) “페르시자 자카르타 신임 감독으로 신태용의 이름이 거론되고 있다”라고 전했다.

신태용 감독은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의 지휘봉을 내려놓고 약 2년 동안의 공백기를 거친 뒤, 지난 2020년 인도네시아 축구대표팀의 사령탑으로 부임했다. 성인 대표팀과 U-23 대표팀을 동시에 이끌게 된 그는 놀라운 성과를 거두며 인도네시아 축구의 위상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 실제로 그는 2020년 AFF 챔피언십 준우승을 시작으로, 동남아시안 게임에서 금메달과 동메달을 각각 한 차례씩 획득했다. 또한 2023년 AFF U-23 챔피언십 준우승, 2024년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4위 등 굵직한 발자취를 남겼다. 특히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에서는 강호 사우디아라비아를 상대로 2-0의 반전 승리를 거두며 전 세계 축구계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하지만 이처럼 탄탄했던 동행은 지지난해 1월 갑작스럽게 막을 내렸다. 인도네시아 축구협회는 공식 소셜미디어를 통해 신태용 감독과의 성인 및 U-23 대표팀 계약을 종료한다고 깜짝 발표했다. 협회 측은 이번 이별이 대표팀의 향후 성적과 장기적인 발전 방향을 두고 오랜 기간 심사숙고하며 평가한 끝에 내린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큰 화제를 모았던 신태용 감독의 빈자리는 네덜란드 출신의 패트릭 클라위버르트 감독이 이어받게 되었다.

사진=울산 HD

인도네시아 생활을 끝낸 신태용 감독은 지난해 8월에 울산 HD 사령탑에 올랐다. 당시 울산은 성적 부진으로 인해 김판곤 감독과 결별한 후, ‘소방수’로 신태용 감독을 선임했다. 하지만 신태용 감독 역시 울산의 반등을 이끌지 못했고, 설상가상으로 선수단과 불화를 겪으며 2달 만에 울산을 떠났다.

울산을 떠나 야인 생활을 보내고 있는 신태용 감독. 인도네시아 복귀설이 돌고 있다.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는 구단은 인도네시아 슈퍼 리그(1부리그)의 페르시자 자카르타. 매체는 “페르시자 자카르타의 차기 감독으로 신태용 감독의 이름이 거론되고 있다. 페르시자 자카르타 구단은 8일, 자카르타 국제 경기장에서 2026-27시즌을 이끌어갈 새로운 주장단을 소개하는 공식 기자회견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 기자회견에서 팬들은 팀을 이끌 새로운 감독을 알게 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 포포투(https://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Copyright © 포포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