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갤러리] 대전 오월드 재개장! 약 두달 만에 '늑구' 본다
사진 속 이야기를 살펴보는 생생갤러리 시간입니다.
오늘은 어떤 사진들이 전시돼 있는지 함께 보시죠.
<대전 오월드 재개장! 약 두달 만에 ‘늑구’ 본다>
첫 번째 사진입니다.
조심스럽게 주변을 살피는 늑대 ‘늑구’의 모습, 보이시나요?
지난 4월 늑구의 탈출 사고로 문을 닫았던 대전 오월드가 어제(5일) 재개장했습니다.
오월드를 운영하는 대전도시공사에 따르면 금강유역환경청은 지난 2일 오월드에 재개장 허가 공문을 송부했는데요.
오월드는 지난 4월 20일 동물원 시설 사용 중지 명령을 받은 뒤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해 지난달 18일 조치계획서를 제출했습니다.
이에 따라 늑대사 철책 울타리와 전기선을 이중으로 보강하고, 굴을 파는 늑대의 습성을 고려해 지면 아래 콘크리트를 보강하는 작업도 완료했다고 하는데요.
현재 늑구의 건강 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분쇄육 대신 생닭을 먹고 가족과의 합사에도 성공해 이전보다 더욱 활발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합니다.
안전 대책을 강화하고 다시 문을 연 대전 오월드에서, 건강하게 지내고 있는 늑구를 만나보시는 건 어떨까요?
<‘100년에 한번 활짝?’…충남서 소철 암꽃 개화>
두 번째 사진입니다.
활짝 펼쳐진 깃털 모양의 신비로운 꽃, 보이시나요?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생활원예관에서 재배 중인 고대 식물 소철의 암꽃이 활짝 펴 방문객들에게 이색적인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약 2억 년 전부터 존재해 온 ‘살아 있는 화석 식물’ 소철의 암꽃은 ‘100년에 한 번 꽃을 피운다’는 속설이 있을 정도로 보기 힘든 귀한 꽃인데요.
이번에 피어난 암꽃은 줄기 중심부에서 황갈색의 깃털 모양 구조가 방사형으로 펼쳐진 독특한 외형이 특징입니다.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소철 암꽃은 개화 기간이 짧아 이번 기회가 아니면 만나기 힘든 귀한 꽃”이라며 “예로부터 행운과 번영을 상징해 온 식물인 만큼 많은 도민이 생활원예관을 찾아 좋은 기운을 받아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행운과 번영을 상징하는 특별한 소철 암꽃, 생활원예관에서 직접 만나보시는 건 어떨까요?
<한라산 고지대에 분홍 산철쭉 물결이 펼쳐져…>
마지막 세 번째 사진입니다.
분홍빛 산철쭉이 한라산 능선을 따라 물결처럼 펼쳐진 모습, 보이시나요?
제주 한라산 고지대에 분홍 산철쭉이 만개하며 장관을 이루고 있습니다.
5월 중순부터 6월 중순까지 꽃을 피우는 산철쭉은 해발 1천500m 영실 일대에서 개화를 시작해 현재는 해발 1천700m 부근까지 꽃물결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는 오는 10일 해발 1천700m 선작지왓 일대에서 산철쭉이 절정을 이룰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앞서 털진달래가 4월 중하순부터 꽃을 피워 5월 중순 절정을 이뤘고, 그 자리를 산철쭉이 이어받아 한라산을 화사하게 물들이고 있는데요.
산철쭉과 털진달래는 한라산의 대표적인 봄꽃으로, 잎이 나오기 전에 꽃이 피는 것은 털진달래, 잎과 꽃이 함께 있는 것은 산철쭉으로 구분할 수 있다고 합니다.
초여름 문턱에서만 만날 수 있는 한라산의 분홍빛 산상화원, 직접 걸으며 감상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지금까지 생생갤러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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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민(kk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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