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인프라 전쟁] 수파베이스, 바이브코딩 타고 기업가치 16조원

최경미 기자 2026. 6. 6.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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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애플리케이션 개발용 백엔드 플랫폼 수파베이스(Supabase)가 105억달러(약 16조3000억원)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으며 5억달러(약 7800억원)의 신규 투자를 유치했다.

5일(현지시간) 경제전문 매체 CNBC에 따르면 수파베이스의 기업가치는 지난해 10월 투자 유치 당시보다 약 두 배로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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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애플리케이션 개발용 백엔드 플랫폼 수파베이스(Supabase)가 105억달러(약 16조3000억원)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으며 5억달러(약 7800억원)의 신규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 유치는 최근 AI 스타트업에 벤처 자금이 몰리는 가운데 이뤄졌다.
/사진 제공=수파베이스

5일(현지시간) 경제전문 매체 CNBC에 따르면 수파베이스의 기업가치는 지난해 10월 투자 유치 당시보다 약 두 배로 뛰었다. 

이번 투자 라운드는 싱가포르 국부펀드인 GIC가 주도했으며 액셀, Y콤비네이터, 크래트프벤처스, 펠리시스, 코아튜와 핀테크 기업 스트라이프 등이 참여했다.

수퍼베이스는 AI 애플리케이션 구축을 위한 백엔드 도구를 제공한다. 오픈소스 데이터베이스인 포스트그레스를 활용해 개발자들의 데이터 저장, 사용자 가입 및 로그인 인증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수파베이스는 최근 단순한 텍스트 명령만으로도 개발자와 비전문가가 애플리케이션을 빠르게 구축할 수 있는 AI 코딩 열풍이 불며 주목받고 있다. 특히 앤트로픽의 클로드 코드와 오픈AI의 코덱스 인기에 힘입어 크게 성장했다. 

폴 코플스톤 최고경영자(CEO)는 현재 이들 AI 코딩 도구가 수파베이스 플랫폼 내 데이터베이스 생성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고 특히 올해 들어 클로드 코드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코플스톤은 수파베이스 사업에 대한 아이디어를 투자자에게 최초로 제안한 것은 2014년이었지만 당시에는 큰 관심을 끌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후 코플스톤은 최고기술책임자(CTO)인 앤트 윌슨과 함께 2020년 회사를 설립했다. 현재 25만개 이상의 고객사를 확보했고 직원 수는 350명 규모로 늘어났다. 주요 경쟁사에는 콩고DB와 아마존의 클라우드 데이터베이스 서비스인 오로라가 있다.

수파베이스는 이날 투자 유치 발표와 함께 새 도구인 멀티그레스의 프리뷰 버전도 공개했다. 코플스톤은 이를 통해 수퍼베이스 기반 기업들이 "오픈AI 규모, 혹은 그보다 더 큰 규모까지" 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액셀의 아룬 매튜 파트너는 "이 제품은 실제로 잘 작동한다"며 "역사적으로 단일 개발자가 만든 작은 애플리케이션에서 세계 최대 규모의 기업과 서비스 수준까지 데이터베이스를 확장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었지만 이를 해내는 제품은 많지 않다"고 평가했다. 

매튜는 또 수파베이스의 성장 속도가 "경이롭다"고 평가했다. 매튜는 "데이터베이스 분야에서 이 정도 속도로 성장한 기업은 지금까지 본 적이 없다"며 "현재 AI 인프라와 개발자 중심 도구 시장은 급류를 넘어 거대한 강물처럼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AI 인프라 스타트업들은 최근 인수합병(M&A) 시장에서도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해 5월 데이터 분석 플랫폼 기업 데이터브릭스는 데이터베이스 스타트업 네온을 약 10억달러에 인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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