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일드 씽’ 박지현 “진짜 과거 있었던 혼성그룹처럼… 팬들 과몰입 댓글 재밌어” ('접무월')

(MHN 김설 기자) 가요계 레트로 감성을 완벽하게 오마주하며 극장가에 신선한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영화 ‘와일드 씽’의 비하인드 스토리가 공개됐다.
6일 오전 방송된 SBS ‘접속무비월드’에서는 지난 6월 3일 개봉해 절찬 상영 중인 영화 ‘와일드 씽’을 집중 조명했다.
영화 ‘와일드 씽’은 개봉 전부터 사전 예매 관객 수 8만 명을 돌파하며 예고된 흥행을 입증했다. 개봉 첫날에는 16만 명의 관객을 동원, 기존 흥행작인 ‘왕사남’보다 빠른 속도로 관객을 모으며 극장가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영화는 한때 가요계를 휩쓸었으나 예기치 못한 사건으로 해체된 3인조 혼성 댄스 그룹 ‘트라이앵글’의 리더 현우(강동원 분)가 20년 만에 재기 공연 제안을 받고 멤버들을 다시 찾아 나서며 벌어지는 소동극을 그린다.



구상구 역을 맡은 엄태구는 연예계 대표 ‘극내향인’임에도 불구하고 이번 작품에서 수줍음을 벗어던지고 래퍼로 전격 출격했다. 대사의 대부분을 랩으로 구현해 내며 완벽한 ‘랩 전사’로 거듭난 엄태구는 이번 작품을 통해 10년 만에 재회한 강동원을 만나 너무나 반가웠다며 남다른 호흡을 전했다.
변도미 역의 박지현은 극 중 가상의 그룹인 트라이앵글에 대한 관객들의 과몰입 반응을 언급하며 “팬분들이 트라이앵글이 과거에 진짜 존재했던 그룹들처럼 세계관을 구체적으로 빌드업해 주신 것 같다. 댓글들을 다 읽어봤는데 너무 재밌다”고 웃음을 지었다.
트라이앵글 멤버들 외에도 극 중 라이벌 발라드 왕자 최성곤 역을 맡은 오정세의 활약과 화제성이 뜨겁다. 특히 최성곤 캐릭터가 차트에서 ‘39주째 2위’를 기록하고 있다는 설정은 오정세의 직접적인 아이디어였음이 밝혀져 놀라움을 자아냈다.
오정세는 “원래 2위를 하고 있다는 아이디어는 있었는데, ‘39주 연속’은 어떠냐고 감독님에게 의견을 냈다. 그렇게 하면 성곤이라는 인물의 절실함이 더 잘 묻어날 것 같았다”며 캐릭터에 대한 깊은 고민을 전했다.
이러한 화제성에 힘입어 온라인상에서는 ‘최성곤 챌린지’가 유행이다. 배우 류승범을 비롯해 에스파 윈터, 밴드 소란 등 대세 아티스트들이 SNS를 통해 최성곤의 노래로 챌린지에 동참하며 신드롬급 인기를 증명하고 있다.
배우들의 파격적인 변신과 유쾌한 서사로 입소문을 타고 있는 영화 ‘와일드 씽’은 현재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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