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해변서 사진 찍던 여성 2명 파도 휩쓸려… 30대 1명 숨져
서다희 기자 2026. 6. 6. 11:22
목격자 “사진 촬영 중 파도에 휩쓸린 것으로 보인다” 진술
해경, 구조 후 병원 이송…사고 경위 조사 중
해경이 강릉시 영진해변서 익수자 2명을 구조 중인 모습. 연합뉴스
해경, 구조 후 병원 이송…사고 경위 조사 중

강원 강릉시 영진해변에서 여성 2명이 파도에 휩쓸려 표류하다 극적으로 구조된 가운데 1명이 숨졌다.
6일 경찰 등에 따르면 강릉해양경찰서는 이날 오전 5시 9분께 영진해변에서 익수자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접수한 뒤 구조대를 보냈다.
현장에 도착한 주문진파출소 해안순찰팀은 구조로프 등을 이용, 입수해 파도에 휩쓸려 표류 중인 30대 여성과 20대 여성 2명을 구조했다.
이중 30대 여성은 의식 없이 심정지 상태로 구조돼 해경이 심폐소생술 등을 실시한 후 병원으로 긴급하게 옮겼지만 끝내 숨을 거뒀다.
또 20대 여성은 저체온증 증상을 보이며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목격자는 경찰에 이들이 해변에서 사진을 촬영하던 중 파도에 휩쓸린 것으로 보인다는 취지의 진술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서다희 기자 happiness@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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