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주고 받고' 호르무즈, 다시 긴장 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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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르무즈 해협에 정박된 선박들 (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호르무즈 해협에서 군사적 긴장이 다시 고조되고 있습니다.
중동 지역 미군을 총괄하는 미국 중부사령부는 5일(현지시간) 엑스(X·옛 트위터) 게시글을 통해 "방금 전 호르무즈 해협을 향해 발사된 이란의 자폭형 드론 4기를 격추했다"고 밝혔습니다.
이후 로이터 통신은 쿠웨이트 방공망이 이날 미사일·드론 공격을 요격하고 있다고 로이터 통신이 쿠웨이트 국영 KUNA통신을 인용해 6일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쿠웨이트 군 참모본부는 이같이 밝히면서 시민들이 들은 폭발음은 방공 시스템이 목표물을 요격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것이라고 설명했ㅅㅂ니다.
쿠웨이트는 자국을 향한 공격의 주체를 아직 공개하지 않았지만 전쟁 국면과 최근 사례로 미뤄볼 때 이란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란은 지난 3일 쿠웨이트 국제공항 여객터미널을 드론으로 공격해 1명을 죽이고 수십 명을 다치게 했습니다. 당시 공항 운영도 일시 중단됐습니다.
다만, 이란 정부의 입장을 대변하는 이란 국영방송은 이란군이 쿠웨이트 국제공항을 공격하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호르무즈 해협에서는 군사적 충돌이 거듭되는 과정에서 오판에 따라 교전이 격화할 위험 때문에 긴장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군사적 충돌에 따른 긴장과 불신 악화로 좌초 위기까지 관측되는 종전협상의 타결 가능성이 더 작아지는 게 아니냐는 우려도 제기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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